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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0193
한자 伊西面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윤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청도군 이서면 개설
성격 행정 구역
면적 55.32㎢[2014년 12월 31일 기준]
가구수 2,376세대[2016년 7월 31일 기준]
인구[남,여] 4,673명[남자 2,286명, 여자 2,387명][2016년 7월 31일 기준]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에 속하는 행정 구역.

[개설]

청도군의 북서쪽에 위치한 이서면은 원래 상북면과 차북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이서국이라는 옛 이름을 따 면의 이름을 개칭하였다. 이서면은 산서 지역에서는 가장 큰 면이며, 집성촌이 가장 많은 곳으로 이 때문에 재실과 정자가 많이 분포되어 있다.

[명칭 유래]

이서면은 원래 상북면과 차북면 지역이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두 면이 합해지면서 옛 이서국의 옛 이름을 따 면의 이름으로 정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이서국의 한 지역이었던 이서면에는 옛 기록에 부곡(部曲)이 있었던 곳이다. 지금도 대곡리에는 부곡 당시의 흔적이 조금 남아 있다. 현재의 이서면은 1700년에 면제(面制) 실시로 상북면(上北面)과 차북면(次北面)으로 시작되었다. 당시 상북면은 칠엽(七葉)·대전(大田)·구라(九羅)·서원(書院)·각계(角溪)·수야(水也)·대명(大鳴)·학암(鶴巖) 등 8개 동(洞)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차북면은 고면(高眠)·문수(文峀)·금촌(錦村)·고철(古哲)·둔직(屯直)·상당(上堂)·신촌(新村)·팔조령(八助嶺)·상대곡(上大谷)·하대곡(下大谷)·양원(陽院)등 11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상북면과 차북면을 합해서 이서면이라 했다.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자연 마을을 새로 구성하여 다음과 같은 행정 동명을 만들었다. 주암(珠巖)과 모산(牟山)을 합해서 학산동(鶴山洞)이라고 했으며 면사무소를 두었다. 자계(紫溪)와 신계(新溪), 미동(美洞)을 합해서 서원동(書院洞)이 되었다. 구라동(九羅洞), 칠엽동(七葉洞), 각계동(角溪洞)은 그대로 옛 지명을 따랐다. 수야동(水也洞)은 수야(水也), 덕령(德嶺), 반남(盤南), 명동(明洞), 중리(中里)를 합하였다. 금촌동(琴村洞)은 금촌(琴村)과 시목리(柿木里)를 합하여 구성된 동이다. 고철동(古哲洞)은 고철(古哲)과 둔직(屯直), 금암(琴巖)을 합한 곳이다. 고면동(古眠洞)은 고면(高眠)과 흥선(興善)을 합했다. 문수동(文峀洞)은 문수(文峀)와 금점(金店)을 합한 곳이다. 신촌동(新村洞)은 신안(新安)·화룡(化龍)·상당(上堂)을 합해서 신촌이라 했고, 양원동(陽院洞)은 양원(陽院)과 부곡(釜谷)을 합했으며 경찰관 주재소가 있었다. 팔조동(八助洞)은 상·하 팔조동을 합했다. 대곡동(大谷洞)은 가곡(可谷), 송정(松亭), 중리(中里), 상대곡(上大谷)을 합해서 대곡이라 했다. 칠곡동(七谷洞)은 칠곡(七谷)과 곽기(郭基)를 합해서 칠곡동이 되었다.

[자연 환경]

청도군 북서쪽에 있는 이서면은 뒤로는 삼성산이 높이 솟아 있고 앞은 청도천이 서에서 동으로 흘러 화양과 청도로 흐른다. 서쪽은 각북면 명대리우산리에 있는 홍두깨산 줄기가 경계를 이루고 있고, 동쪽에는 상원산 줄기가 화양읍 송금리토평리에 맞닿아 있다.

고철리학산리 앞에는 넓은 들이 있어 논농사를 비교적 많이 짓고 있다. 그 외 지역은 대부분 밭으로 이용되는 곳이 많은 편이다. 청도군 내에서는 가장 넓은 평야를 가지고 있어서 예부터 생활은 보편적으로 부유한 편이었다.

[현황]

201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55.32㎢이며, 2016년 7월 31일 현재 총 2,376세대에 4,673명[남자 2,286명, 여자 2,387명]이 거주하고 있다. 동쪽은 화양읍, 서쪽은 각북면·풍각면, 남쪽으로 각남면, 북쪽으로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과 접하고 있다. 관내에 칠엽리, 대전리, 가금리, 구라리, 서원리, 각계리, 학산리, 수야리, 금촌리, 문수리, 고철리, 양원리, 신촌리, 칠곡리, 대곡리, 팔조리, 흥선리 17개의 법정리를 두고 있다.

경지 정리는 비교적 잘 되어 있고 수리도 안정되어 있으며, 축산을 많이 하고 있다. 이서면 중앙을 남북으로 청도와 가창을 잇는 국가 지원 지방도 30호선이 지난다.

보물 제1212호로 지정된 「이운룡 선무 공신 교서」 및 관련 고문서와 천연기념물 제301호 청도 대전리 은행나무, 경상북도 유형 문화재 제83호인 자계 서원,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제308호인 금호 서원, 경상북도 기념물 제129호 용강 서원 충열사 및 14의사 묘정비가 위치한다.

예전에 승려 1,000명이 살았다는 절터인 중천골에 그레이스 컨트리클럽이 들어서 구라리대전리의 일부를 잠식하고 있다. 학산리이서면사무소와 파출소, 이서 초등학교, 이서 중학교, 이서 고등학교가 있다. 그린피스 농장에는 버섯 연구소가 있어 버섯 종균 개량을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고, 우리나라 팽이버섯의 생산량을 조절할 정도로 많이 생산되고 있다. 구라리에는 경상북도 농업 기술원 청도 복숭아 시험장이 있어 복숭아 품종 개량을 위한 연구가 오래 전부터 시행되고 있어 청도 복숭아 품종 개량 사업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서면 신촌리에는 청도 반시 시목(始木)이 아직도 살아 있다. 반시 시목은 밀양 박씨 박호(朴虎)가 평해 군수로 살다가 고향을 돌아오면서 무 속에 감나무 호[접붙일 가지]를 가져 와서 접을 붙인 것으로, 그로부터 청도 반시가 시작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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