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경찰서 습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200403
한자 咸陽警察署襲擊
영어공식명칭 Hamyang Police Station Raid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지역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학사루길 12[운림리 46-2]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동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생|시작 시기/일시 1945년연표보기 - 함양경찰서 습격사건 발생
종결 시기/일시 1945년연표보기 - 함양경찰서 습격사건 종결
발생|시작 장소 함양경찰서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학사루길 12[운림리 46-2]지도보기
관련 인물/단체 하준수|보광당

[정의]

1945년에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에서 하준수에 의해 발생한 함양경찰서 습격 사건.

[역사적 배경]

일제 강점기 말기에 학병이나 징병을 거부하고 산으로 숨어들어 간 청년들이 있었다. 함양군에서는 하준수가 지리산에서 징병 및 징용을 거부한 청년들을 모아 무장대인 보광당을 조직했다. 보광당은 무기 매입, 주재소 습격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해방이 되자 무장대에서 활동했던 청년·학생들이 주력이 되어 조선건국준비대를 결성하기도 했다.

[경과]

해방 이후 하준수가 설립한 보광당은 일제잔재 청산과 민족정기를 세우는 일에 적극 나섰는데, 무엇보다 먼저 군청과 경찰서를 접수하는 것이 급선무였다.1945년 함양경찰서 습격에 동참했던 이성수가 진술한 기록을 보면 “그날 밤에 함양경찰서를 접수했습니다. 당시 함양경찰서에는 왜경들이 30여 명 정도 있었습니다. 하준수가 50여 명의 청년들을 이끌고 가서 접수했지요. 불의의 습격이었어요. 그때 하준수는 총을 3~4정 갖고 있었어요. 죽창으로 무장을 한 청년들이 경찰서를 포위하고 하준수가 권총을 뽑아 들고 혼자 서장실로 뛰어들었지요. ‘손들엇!’ 하준수의 고함에 놀란 일본인 경찰서장은 몸을 부들부들 떨며 손을 들었어요. 경찰서장을 체포한 하준수는 휘하의 청년들에게 지시해 다른 경찰들을 모두 체포하고, 유치장에 가두어 버렸습니다. 무기도 모두 압수하고, 그렇게 경찰서를 접수하게 된 것입니다”라고 증언했다.

[결과]

하준수는 총을 들고 경찰서 서장실로 들어가 경찰서장을 체포하고 다른 경찰들은 유치장에 가두어 경찰서을 접수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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