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함안문화대전 > 함안향토문화백과 > 삶의 방식(생활·민속) > 생활 > 의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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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몸에 걸치거나 입었던 의복과 관련한 생활문화. 의생활은 지역의 생활문화를 이해하는 중심적인 연결 고리로, 지역민이 일상생활이나 의례 시에 착용한 의복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함안 지역의 경우, 다른 지역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근현대를 기점으로 함안 지역의 의복과 관련한 생활문화가 크게 변화했지만 이 점도 전국적인 현상이라 할 수 있다.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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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의례를 거행할 때 특별히 갖추어 입는 옷. 의례복은 관례(冠禮), 혼례(婚禮), 상례(喪禮), 제례(祭禮) 등과 같이 전통 의례가 있을 때 특별히 갖추어 입는 예복이다. 의례복은 지역 또는 가문, 가정 환경에 따라서 많은 차이가 난다. 이 중 관례는 남자아이가 어른이 되었음을 인정하는 일종의 성인식을 말하는데, 이때 남자는 상투를 틀어 갓을 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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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일상생활이나 작업할 때 입는 의복. 함안 지역에서 평상시 사람들이 즐겨 착용하던 의복이 일제 강점기를 기점으로 한복에서 양복으로 변해 가고, 이후 산업화와 도시화라는 한국 사회의 문화 변동 속에서 평상복의 지역성이 전국적으로 같아지는 모습을 알 수 있다. 1930년대~1940년대에 이르면 계층 간의 차이가 사라지고, 신분에 의한 의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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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 지역의 부녀자들이 실을 내어 옷감을 짜는 모든 일. 길쌈은 주로 가정에서 삼이나 누에·목화 등을 이용하여 삼베·무명·명주 등을 짜는 모든 과정을 말한다. 삼베·명주 길쌈은 삼한 시대 이전부터 존재했고, 무명 길쌈은 고려 시대 말에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길쌈은 거의 전국적으로 행해졌으며, 길쌈으로 만들어진 직물은 기본적으로 가족들의 평상복, 의례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