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학 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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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청도 지역에서 판각된 『배자예부 운략』의 신·구 판목. 『예부 운략(禮部 韻略)』은 학문을 연구하는 기초 사전으로서 송(宋)·원(元)대부터 우리나라에 수입해온 음운 고사 전류(音韻 考辭 典類)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예부 운략』은 1300년(충열왕 26)에 발행한 해계 서원판(海溪 書院版)이다. 그러나 이는 중국에서 간행된 판목으로 추측되고, 1524년(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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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1년에 제작된 조선 전기 청도 출신의 문신 병재 박하징의 시문집 판목. 『병재 선생 문집(甁齋 先生 文集)』 판목은 총 22장 중 현재 11장만이 남아 있다. 남은 판목도 서문과 목록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유실되었다. 서문과 발문의 작성 연대로 보아 1871년에 판각한 것으로 추정된다. 본래 명동 서사에 보관되어 있었는데, 충해(蟲害) 등으로 보관이 어려워 현재 한국 국학 진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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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중요 민속 문화재 제106호인 청도 운강 고택 및 만화정을 비롯하여 섬암 고택, 명중 고택, 운남 고택 등 청도군에서 가장 많은 고택이 위치한 마을이다. 신지는 선마리라고 부르고 섶마리라고 쓴다. 마을로는 선호(仙湖), 선바위, 사거리[네거리], 죽전(竹田), 신목정, 어성, 지부골이 있다. 선호는 임당리에서 내려오는 운문천이 감돌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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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7년에 제작된 임진왜란 당시 청도 지역의 밀양 박씨 일문 14명의 창의 사적을 기록한 판목. 『십사 의사록』 판목은 1867년(고종 4)에 후손 박성묵(朴星黙)[1811∼1871], 박시묵(朴時黙)[1814∼1875]의 종형제(從兄弟)의 주도로 밀양 박씨 가문에서 전해오던 『충의록(忠義錄)』과 『박씨 충의록(朴氏忠義錄)』을 토대로 하여 문중의 후원으로 선암 서원(仙巖書院)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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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청도 출신의 문신인 탁영 김일손의 시문집 판목. 『탁영 선생 문집(濯纓 先生 文集)』 판목은 탁영(濯纓) 김일손[1464∼1498]의 시문집 판목이다. 『탁영 선생 문집』 판목은 정확한 경위는 알 수 없지만, 원래 한 곳에 보관되어 있다가 분산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 국학 진흥원에 일괄 기탁하기 이전에 『탁영 선생 문집』 판목은 탁영 종택과 모계재[김형수]에 각기 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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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4년에 청도 출신의 학자 진계 박재형이 간행한 판목. 『해동 속소학』 판목은 모두 64장으로 1884년(고종 21)에 진계(進溪) 박재형(朴在馨)이 아동의 윤리 교육을 위하여 지은 것을 판각한 것이다. 이 판목은 결락이 없고, 교육사적 가치가 높게 평가되어 1985년 10월 15일에 경상북도 유형 문화재 제208호로 지정되었다. 관리상의 문제로 2005년부터 경상북도 안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