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영 종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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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를 시조로 하고 김서(金湑)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청도군의 세거 성씨. 김해 김씨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성씨이다. 『삼국유사』 「가락국기」에는 가야의 수로왕 탄생 연대가 서기 42년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이는 서기 65년인 신라계 김씨의 시조 김알지의 탄생 연도보다 23년이 빠르다. 따라서 『삼국유사』의 기록에 따르면 김해 김씨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성씨가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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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 지역에 있는 조상의 신주를 모셔두고 제사를 지내는 건축물. 사당은 사대부가(士大夫家)를 비롯한 일반 민가에서 조상의 신주를 모시는 곳으로서 조상 숭배를 실천하기 위한 공간이다. 사당은 가묘(家廟)라고도 부르며, 사당이 있는 집을 종가라고 한다. 청도군에는 조선 전기부터 건립되었던 총 115개의 사당이 존재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각남면 2채, 각북면 5채, 금천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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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청도 출신의 문신인 삼족당 김대유의 시문집 판목. 『삼족당 선생 일고(三足堂 先生 逸稿)』 판목은 모두 47장으로 완질판이다. 다만 판목의 목록과 본문의 권수제와 판심제가 ‘삼족당선생문집(三足堂先生文集)’과 ‘삼족당선생일고(三足堂先生逸稿)’로 되어 있는 것과 같이 여러 시기에 걸쳐 간행되었던 판목들이 섞여 있기 때문에 정확한 제작 연대를 알기는 어렵다. 『삼족당 선생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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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 있는 전통적 형태의 가옥. 우리나라의 전통 가옥을 통칭하여 한옥이라고 한다. 한옥은 가족 구조를 포함하는 사회 구조와 종교·세계관·생업 방식·건축 기술·계층과 계급과 같은 문화 요소와 기후와 식생과 같은 자연 생태 환경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우리의 전통 가옥은 같은 한반도 내에서도 다양한 외형과 공간 구성을 가진 유형들이 전승되고 있다. 전통 가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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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청도 출신의 문신인 탁영 김일손의 시문집 판목. 『탁영 선생 문집(濯纓 先生 文集)』 판목은 탁영(濯纓) 김일손[1464∼1498]의 시문집 판목이다. 『탁영 선생 문집』 판목은 정확한 경위는 알 수 없지만, 원래 한 곳에 보관되어 있다가 분산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 국학 진흥원에 일괄 기탁하기 이전에 『탁영 선생 문집』 판목은 탁영 종택과 모계재[김형수]에 각기 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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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탁영 종택에 소장되어 있는 서적 삽도 고무 판화. 탁영 종택에 소장된 고무 판화는 모두 9점으로서 『자계 서원지(紫溪書院誌)』와 족보를 편찬할 때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그림의 내용은 「주사(廚舍)」, 「탁영대(濯纓臺)」, 「비범석탑부해출도(緋帆石塔浮海出圖)」, 「자영김합자천강도(紫纓金榼自天降圖)」, 「경주흥무왕릉도(慶州興武王陵圖)」, 「남계공급문민공묘도(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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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토평리에 있는 탁영 종택에 소장된 조선 시대의 고문서. 김해 김씨(金海金氏) 일문은 조선 시대부터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토평리에 세거해 오고 있다. 특히 무오사화 당시 화를 입은 탁영(濯纓) 김일손(金馹孫)[1464∼1498]을 비롯하여, 16세기 전후 다수의 사림파 인사들을 배출시키며 청도 지역의 명문 사족 가문으로 자리 잡았다. 김일손의 후손들도 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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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토평리 탁영 종택에 소장된 32종 46책의 전적. 탁영 종택에는 32종 46책의 전적이 소장되어 있는데, 그 성격상 자계 서원(紫溪書院) 소장본과 종택 소장본으로 나눌 수 있다. 전적은 원록(院錄), 원규(院規), 유안(儒案), 청금안(靑衿案), 원안(院案), 강회계안(講會契案), 완의문(完議文) 등과 같이 서원의 인적 구성, 운영, 제향 인물과 관련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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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토평리에 있는 김해 김씨 집성 마을. 『청도군 읍지(淸道郡邑誌)』[1834]에 처음으로 토평이라고 동명이 기록되어 있으며, 이전의 자료는 확인할 수 없다. 일설에서는 토평리 일대의 토질이 흙으로 형성되어 있어, 돌이 귀하여 토평으로 불리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탁영(濯纓) 김일손(金馹孫)의 부친인 남계(南溪) 김맹(金孟) 때 토평리 백곡으로 입향했다. 백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