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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0536
한자 三足堂先生逸稿板木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시대 근대/근대,현대/현대
집필자 이병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1909년연표보기 - 『삼족당 선생 일고』 판목 판각
제작 시기/일시 1923년연표보기 - 『삼족당 선생 일고』 판목 판각
제작 시기/일시 1932년연표보기 - 『삼족당 선생 일고』 판목 판각
제작 시기/일시 1963년연표보기 - 『삼족당 선생 일고』 판목 판각
현 소장처 한국 국학 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퇴계로 1997
원소재지 탁영 종택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토평리 145-1지도보기
성격 책판
재질 나무
크기(높이,길이,너비) 48.6㎝[가로]|21.2㎝[세로]|2.3㎝[두께]
소유자 김상인[김해 김씨 탁영 종중]
관리자 한국 국학 진흥원

[정의]

조선 전기 청도 출신의 문신인 삼족당 김대유의 시문집 판목.

[개설]

『삼족당 선생 일고(三足堂 先生 逸稿)』 판목은 모두 47장으로 완질판이다. 다만 판목의 목록과 본문의 권수제와 판심제가 ‘삼족당선생문집(三足堂先生文集)’과 ‘삼족당선생일고(三足堂先生逸稿)’로 되어 있는 것과 같이 여러 시기에 걸쳐 간행되었던 판목들이 섞여 있기 때문에 정확한 제작 연대를 알기는 어렵다.

『삼족당 선생 문집』은 1909년과 1923년, 1932년의 3차례에 걸쳐 판각되었으며, 『삼족당 선생 일고』는 1919년과 1963년에 판각되었다. 『일고』 판목은 모두 청도에서 판각한 것이지만, 『문집』 판목은 청도에서 제작한 것은 1909년 판뿐이며, 1923년은 영주수암정에서 판각한 것이다. 그렇기에 현전하는 『삼족당 선생 문집』이라 표기된 목록 판목은 1909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1963년에 간행된 『삼족당 선생 일고』의 김재곤(金載坤) 발문(跋文)에는 “옛날 호남에 주본(鑄本)이 있었고 백곡(栢谷)[탁영 종택]에 지금 각본(刻本)이 있는데 여기에 실린 것은 저기에 빠졌고 저기에 실린 것은 여기에 빠졌으니 다 완본(完本)이 못 된다.”라고 하였다. 여기에서 백곡에 있다고 한 각본은 1919년에 제작된 『일고』 판목을 말하는 것이며, 종택에 현전하는 판목 중에는 보결판이 많은 것은 발문에서와 같이 1963년에 빠진 내용을 보완하였기 때문이다.

결국 탁영 종택 소장 『삼족당 선생 일고』 판목은 1909년 『문집』[초간본] 간행 후 남은 「목록(目錄)」 판목과 1919년에 제작된 『일고』 판목 일부와 1963년 보결(補缺)한 『일고』판목이 섞여 있다고 볼 수 있다. 현재 이 판목들은 도난과 병충해 에방을 위하여 한국국학진흥원에 위탁하였다.

[형태]

『삼족당 선생 일고』 판목 의 크기는 가로 48.6㎝, 세로 21.2㎝, 두께 2.3㎝이다. 판각 사항은 사주쌍변(四周雙邊), 유계(有界), 상하백구(上下白口), 내향이엽화문어미(內向二葉花紋魚尾)로서 반엽 10행 20자가 판각되었다. 권1의 판목 6장 중 장차 10번은 보결판과 원판목이 같이 있다. 권2의 판목 26장 중 6장은 내용의 수정 및 파열과 훼손으로 인해 제작한 보결판이며, 권3의 판목 13장 중 장차 10번과 20번의 판목은 파열판이다.

[특징]

현전하는 『삼족당 선생 일고』 판목은 모두 47장으로 결락이 없는 완질판이다. 책판은 3권 1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목록(目錄) 2장, 본문 중 권1은 6장, 권2는 26장, 권3은 13장이다. 판심은 ‘삼족당일고(三足堂逸稿)’라 되어 있는데, 목록은 권두제와 판심제에 ‘삼족당선생문집’으로 되어 있다.

판각 연대는 여러 판목이 섞여 있어서 정확히 알 수 없다. 하지만, 현전하는 판본(板本)들을 비교해 보면 목록 판목 2장은 1909년에 제작된 초간본 『삼족당 선생 문집』 판목의 일부로 짐작된다. 또한 본문의 『삼족당 선생 일고』 판목 45장은 1919년과 1963년에 간행되었던 판목이 섞여 있다. 이는 1963년에 간행된 『삼족당 선생 일고』의 김재곤 발문에서 1919년의 판목에서 빠진 것을 보결하여 간행했다고 말하는 것에서 짐작할 수 있다. 현재 보결판(補缺板)이 많은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보결판과 기존의 판목을 함께 보관하고 있어서 일부에 한해서 두 판목을 비교해 볼 수도 있지만, 원래 누락되었던 내용을 새로이 판각하기도 했기 때문에 각각의 판목을 시기별로 나누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의의와 평가]

『삼족당 선생 일고』 판목 은 2차례에 걸쳐 판각하면서, 보결판 제작 시 원판을 그대로 두었기에 출판과 인쇄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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