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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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에 속하는 법정리. 오례산성의 서문 쪽에 위치하며, 금호, 사기점, 단산, 기수골 등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거연’이라는 큰 못이 있어서 거연(巨淵)이라 했다. 청도천이 구미리에서 내려오다 뿔바위를 만나 큰 구비를 이루고 다시 휘돌아 사촌리(사기점) 앞에서 급하게 흘러 그 물살이 마을 앞에서 큰 소를 이루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오례산성의 축조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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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시대 때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토평리 일대에 있던 행정 구역. 이서국의 중심 세력 집단이라고 할 수 있는 3성[현] 가운데 하나로 757년(경덕왕 16) 지방 제도 개편으로 형산현으로 개칭되기 전까지 불리던 지명이다. 『삼국사기(三國史記)』에는 이서국(伊西國)이 사로국(斯盧國)[신라]에 병합된 후 구체적인 편제 내용이 없으나 『대동지지(大東地志)』에 의하면 신라가 이서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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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 최남단이자 밀양강의 최상류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청도는 지형적으로 남쪽 청도읍 유호리를 제외하고 사방이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때문에 예전에는 고개를 넘어야만 다른 지역으로 나갈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청도군 내 용각산 지맥을 중심으로 산동과 산서로 구분되어 청도군 내 지역들도 고개를 건너야 한다. 청도군 내에는 총 206개의 고개가 있다. 이 중 읍면 내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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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에 속한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구미동(九尾洞)과 신촌동(新村洞)의 한 글자를 따서 구촌리가 되었다. 구촌리는 계곡이 심하게 굽이진 곳이라는 뜻에서 구미(龜尾)라고 불리는데, 마을 앞에는 동창천이 심하게 굽이돌고 있다. 마을로는 동산, 신촌, 덕정 마을이 있다. 동산은 강의 동쪽 있기 때문에 동산이라 했고, 나은방은 남쪽 방위에 있는 마을로 남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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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유호리 용각산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9 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 청도 용각산의 지맥인 오례산 꼭대기에 있는 사찰로, 1868년(고종 5) 부암 선사가 호랑이 굴에서 좌선 수도하던 중 현몽을 꾸고 창건했다고 한다. 호랑이가 살았다는 범굴 위에 있었던 관음전은 화재로 소실된 것을 다시 지었는데, 현재 법당과 요사로 사용된다. 주법당은 2000년에 신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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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시대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일대에 있던 행정 구역. 이서국의 중심 세력 집단이라고 할 수 있는 3성[현] 가운데 하나로 757년 지방 제도 개편으로 소산현으로 개칭되기 전까지 불리던 지명이다. 『삼국사기(三國史記)』에는 이서국(伊西國)이 사로국(斯盧國)에 병합된 후 구체적인 편제 내용이 기록되어 있지 않다. 다만 『대동지지(大東地志)』에 의하면 “신라가 이서국을 멸한 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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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구촌리·지전리와 청도읍 거연리에 있는 산성. 오례산성(烏禮山城)은 일명 오혜산성(烏惠山城), 오례산성(鰲禮山城), 구도산성(仇刀山城)이라 불렀으며, 삼국 시대[신라]에 축성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삼국사기(三國史記)』 잡지에 의하면 신라는 3산 5악 등 명산대천에 대사, 중사, 소사를 지냈는데, 대사를 지낸 3산 중에서 혈례산(穴禮山)이 지금의 오례산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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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구촌리·지전리와 청도읍 거연리에 있는 산성. 오례산성(烏禮山城)은 일명 오혜산성(烏惠山城), 오례산성(鰲禮山城), 구도산성(仇刀山城)이라 불렀으며, 삼국 시대[신라]에 축성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삼국사기(三國史記)』 잡지에 의하면 신라는 3산 5악 등 명산대천에 대사, 중사, 소사를 지냈는데, 대사를 지낸 3산 중에서 혈례산(穴禮山)이 지금의 오례산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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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년부터 940년까지 지금의 경상북도 청도군 지역에 있던 행정 구역. 오악현(烏岳縣)은 통일 신라의 9주 가운데 양주(良州) 관내 밀성군(密城郡)[밀양]의 5개 영현(領縣) 중 하나이다. 757년(경덕왕 16)에서 940년(태조 23)까지 지금의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유호리 일대에 설치된 현이다. 757년에 종래의 오야산현(烏也山縣)을 오악현(烏岳縣) 혹은 오구산현(烏丘山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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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시대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유호리 일대에 있던 행정 구역. 이서국의 중심 세력 집단이라고 할 수 있는 3성[3현] 가운데 하나로 757년 지방 제도 개편으로 오구산현으로 개칭되기 전까지 불리던 지명이다. 『삼국사기(三國史記)』에는 이서국(伊西國)이 사로국(斯盧國)[훗날 신라]에 병합된 후 구체적인 편제 내용이 없다. 그러나 『대동지지(大東地志)』에 의하면 신라가 이서국을 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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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유호리 대운암에 있는 관음보살 좌상 및 복장 유물. 대운암은 청도 용각산의 지맥인 오례산 꼭대기에 있는 사찰로, 1868년(고종 5) 부암 선사가 범굴에서 좌선 수도하던 중 현몽을 꾸고 창건했다고 한다. 호랑이가 살았다는 범굴 위에 있었던 관음전은 불에 타 사라진 것을 다시 지었는데, 현재 법당과 요사로 사용된다. 주 법당인 지금의 관음전은 2000년에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