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말산리에 있는 농업 협동조합.

[설립 목적]

가야 농업 협동조합은 조합원의 농업 생산성 향상,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원활한 유통 도모,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기술·자금·자재 및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조합원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가야 농업 협동조합은 1969년 10월 29일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면의 말산리, 도항리, 춘곡리, 사내리, 광정리, 묘사리, 신음리, 혈곡리, 가야리 등 9개 리 농업 협동조합을 가야리동 농업 협동조합으로 합병하여 설립하였다. 1974년 2월 10일에 가야 단위 농업 협동조합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86년 2월 10일에 본소 사무실을 준공하였다. 1989년 2월 25일에 현재의 가야 농업 협동조합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92년 1월 21일에 아라 지소를 개점하고, 1993년 5월 1일 산인 농협을 흡수하였다. 2000년 12월 31일에 총 자산 1000억 원을 달성하였다. 2007년 3월 1일에는 법수 농협을 흡수 합병하고, 가야 농업 협동조합의 아라 지점, 산인 지점, 법수 지점, 석무 지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09년 4월 29일 기존의 석무 지소를 석무 지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10년 10월 1일에는 함읍 농협을 흡수 합병하여 5개 읍·면을 관할하는 대 단위 농협으로 탄생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가야 농업 협동조합에서는 시장 개방에 대응할 방안을 강구하고, 농업인 지원 역량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서민 금융의 추진과 함께 공공 금융 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가야 농업 협동조합에서는 115개의 영농회, 115개의 부녀회, 19개의 작목반을 내부 조직으로 두고 있다.

[현황]

가야 농업 협동조합은 2016년 3월 현재 조합장 아래 기획·관리과, 수신·보험과, 여신·채권 관리과, 경제과 등 7개과 3개 팀으로 조직이 편성되어 있다. 본점을 비롯해 아라·산인·법수·석무·함읍 지점 등 6곳의 지점이 있고, 농산물 집하장, 하나로 마트, 영농 자재 백화점 등에서 총 68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2016년 3월 현재 총자산은 2956억 2800만 원이며, 영업 수익은 52억 1200만 원이고, 당기 순이익은 2억 4400만 원을 달성하였다.

[의의와 평가]

가야 농업 협동조합은 저성장 저금리 기조와 금융 당국의 가계 부채 대책 및 자산 건전성 강화 요구로 인한 예대 마진율 축소로 비이자 수익 증대 등 수익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농민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의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위한 다양한 요구의 증대에 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