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안군에서 주택 건설 용지 및 관련 공공시설 용지 공급을 위해 시행한 대규모 개발 사업.

[개설]

함안 지역의 택지 개발 사업은 주택난 해소와 저소득 주민의 주거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해 주택 건설에 필요한 택지 가능지를 대량으로 취득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택지를 개발, 공급하기 위해 시행하였다. 토지를 전량 매입하여 개발·공급하는 방식으로 대단위 택지 개발을 단기간 내에 완성할 수 있다. 개발한 택지는 주택 건설 사업자 등에게 분양한다. 이 제도는 1980년에 제정된 「택지 개발 촉진법」에 따라 주택 건설에 일정한 기여를 한 택지 개발 방식이다.

[현황]

함안군 지역에서는 2008년 가야 지역과 칠원 지역의 인구 증가에 대비하여 함안군 가야읍 말산리 일원과 칠원면예곡 지구 일원에 34만㎡ 규모와 72만㎡ 규모의 대단위 택지를 개발하였다. 또한 함안군 군북면사도·월촌 지구에 1.497㎢ 규모의 군북 일반 산업 단지를 조성하고 가야읍신음 지구에 약 33만㎡의 개발을 추진하였다. 2010년에는 LH 한국 토지 주택 공사가 함안군 가야읍 도항리 일원 21만 9000㎡[6만 6000평]에 1,317호의 주택 건설을 완료하였다. 2016년 준공된 군북 일반 산업 단지는 함안군의 공업 용지 확보 및 지역 간 산업의 경제적 불균형을 해소하여 지역의 고용 증대와 소득 수준을 향상시켜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대되는 경제 효과는 총 생산량 3조 1871억 원, 고용 인력 4,500여 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