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여항면 외암리에 있는 여항면 관할 행정 기관.

[개설]

경상남도 함안군을 구성하고 있는 2개 읍[가야읍·칠원읍], 8개 면[함안면·군북면·법수면·대산면·칠서면·칠북면·산인면·여항면] 중 여항면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설립 목적]

여항면 사무소는 경상남도 함안군 여항면 지역 주민의 행정, 민원 및 문화 복지와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조선 후기에 병곡면(竝谷面)이 외암리에 사무소를 두고, 외암·내곡·주동·주서 등 4개 리를 관할하였다. 또한 비곡면(比谷面)이 고사리 거락동에 사무소를 두어 평암·금암·고사·여양 등 4개 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에 부·군·면이 통폐합될 때, 마산부 양전면의 봉암리 일부와 병곡면·비곡면을 합치고 인근 여항산의 이름을 딴 여항면(艅航面)으로 칭하면서 여항면 사무소가 설치되었다. 청사는 경상남도 함안군 여항면 외암리 688-2에 위치하고 있던 병곡면 청사를 그대로 사용하였다.

1944년에 교통이 불편한 산서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산서 출장소(山西出張所)를 개설하여 4개 리 10개 동을 관할하게 하였다. 1989년 행정 구역의 개편으로 산서 출장소가 경상남도 마산시 진전면[현 창원시 마산합포구]으로 편입되어 관할 구역이 축소되었다. 1987년 5월 29일 경상남도 함안군 여항면 외암리 705번지에 현대식 2층 청사를 신축 이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여항면 사무소의 주요 업무는 총무 담당, 산업 담당, 민원 담당 등으로 나뉘어 수행된다. 총무 담당은 감사, 계약, 예산, 선거, 통계, 규제 개혁, 미래 전략, 정보 전산, 통신, 문화 관광, 상하수도 관리, 공사 시행, 환경, 사회 복지 업무 전반, 노인 일반, 보건 등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한다. 산업 담당은 건설, 농업, 산림 녹지, 농축산, 시설 원예 특작, 기업 지원 등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민원 담당은 가족 관계 등록 전반, 신원 기록 관리 조회, 세무 업무 전반, 주민 등록 전반, 팩스 민원, 민방위 등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황]

2016년 9월 현재 여항면 사무소의 관할 면적은 28.38㎢로 함안군 전체 면적의 6.81%를 차지한다. 관할 행정 구역은 외암리·내곡리·주동리·주서리 등 4개 리, 10개 마을, 14개 반이다. 관할 인구수는 834명[남 474명, 여 460명]이며, 가구 수는 499가구이다. 면장 1명, 총무 담당 4명, 산업 담당 2명, 민원 담당 2명 등 총 9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