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2008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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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韓一東 |
영어공식명칭 | Han Ildong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북촌리 |
시대 | 근대/개항기,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신은제 |
[정의]
일제 강점기 함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활동 사항]
한일동(韓一東)[1891~1934]은 1891년 1월 27일 함안군 함안면 북촌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19일 함안 장날에 발생한 만세 운동에 참여하여 옥고를 치렀다. 함안읍 만세 운동은 고종의 인산(因山)에 참여하였다가 서울에서 독립 선언서와 만세 시위를 경험한 이들이 귀향한 뒤, 함안에서 만세 운동을 기획하면서 시작되었다. 3,000여 명의 시위대는 경찰 주재소, 군청 등의 관공서를 공격하여 군수에게 욕을 보이는 등 격렬하게 만세 운동을 전개하였을 뿐 아니라, 등기소·우체국 같은 식민지 통치 기구에 대한 공격도 감행하였다. 시위 운동은 마산에서 급파된 포병대 병력과 경찰의 연합 작전에 의해 저지되었고, 이 사건으로 많은 이들이 투옥되었다. 한일동 역시 투옥되어 부산 지방 법원 마산 지청에서 보안법 위반 혐의로 2년 형을 선고 받아 옥고를 치렀다. 한일동은 아들로 한종우(韓棕愚)가 있고, 손자로는 한승록(韓乘綠)·한갑성(韓甲成)·한홍대(韓弘大)를 두었다.
[상훈과 추모]
한일동은 독립운동에 참여한 공이 인정되어 1977년 대통령 표창, 1990년 건국 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