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2006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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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恒山 遺稿 |
영어공식명칭 | Hangsanyugo |
이칭/별칭 | 『항산집(恒山集)』,『항산 선생 문집(恒山先生文集)』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법수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구경아 |
[정의]
1983년에 간행된 함안에 우거한 유학자 이상건의 문집.
[저자]
이상건(李相虔)[1903~1980]의 본관은 안악(安岳)이며, 자는 여직(汝直), 호는 항산(恒山)이다. 초명은 이상호(李相顥)이다. 죽림(竹林)이운기(李雲起)의 13세손으로, 할아버지는 이현빈(李鉉彬), 아버지는 이태수(李泰洙)이고, 어머니는 이재오(李載五)의 딸인 경주 이씨(慶州李氏)이다. 경상남도 의령군 유곡면(柳谷面) 괴산(槐山)에서 태어났다. 괴산의 수회재(水廻齋)에서 우산(愚山)이현오(李鉉五)에게 배웠고, 권재규(權在奎)·남정우(南廷瑀)·전휴진(田畦鎭) 등에게 학문에 대해 질문하였다. 경상남도 함안군 법수면 악양리에 살았다가 진주성의 망경대(望京臺) 아래에 연사실(淵思室)을 지어 학문 활동을 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항산 유고(恒山遺稿)』는 이상건의 아우 이상관(李相灌)과 아들 이만희(李晩熙)가 유고를 수집하고 허형(許泂)이 교정하였으며, 1983년 1월 9일 사위인 성재호(成在浩)가 정사(整寫)하여 간행하였다. 『항산집(恒山集)』, 『항산 선생 문집(恒山先生文集)』이라고도 불린다.
[형태/서지]
2권 1책의 필사 영인본(筆寫影印本)이다. 판식은 사주 쌍변(四周雙邊)이며, 상내향 이엽 화문 어미(上內向二葉花紋魚尾)이다. 크기는 가로 19.3㎝, 세로 27.9㎝이다. 1면 10행에 1행의 자수는 21~22자이다. 권수제와 판심제는 '항산 유고(恒山遺稿)'로 되어 있다. 경상 대학교 문천각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첫머리의 서문을 시작으로, 권1은 시(詩), 권2에는 서(書) 7편, 제문(祭文) 5편, 기문(記文) 3편, 발문(跋文) 3편, 묘표(墓表) 4편, 부록에는 가장(家狀)·행장(行狀)·묘갈명(墓碣銘) 및 55인의 「수시(壽詩)」, 「항산유고발」이 실려 있다. 책 뒤에 이응수(李應洙)의 후서(後敍)가 있다. 이상건이 함안에 우거할 때 함안의 유학자 안종창(安鍾彰)·배문창(裵文昶) 등이 주축으로 이루어진 이이계(以二契)의 모임에 참여하여 지은 시가 권1의 「이이계 창수(以二契唱酬)」와 「제이이계안(題以二契案)」이라는 제목으로 실려 있다. 권2의 편지 가운데 「상 전장 송계 휴진(上田丈松溪畦鎭)」은 이상건이 송계(松溪)전휴진(田畦鎭)에게 상례(喪禮)와 관련된 13개 조목을 질문한 내용이다.
[의의와 평가]
『항산 유고』는 함안의 유학자 모임인 이이계의 성격과 당시 함안 유학자들의 생활에 대해 참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