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20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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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一樂軒 遺稿 |
영어공식명칭 | Illakheonyugo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동일 |
[정의]
1964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조간의 시문집.
[저자]
조간(趙柬)[1698~1760]의 본관은 함안(咸安)이며, 자는 성신(聖信), 호는 일락헌(一樂軒)이다. 할아버지는 조함리(趙咸履), 아버지는 조시필(趙時珌)이며, 어머니는 류형근(柳亨根)의 딸인 문화 류씨(文化柳氏)이다. 세 명의 부인을 두었는데, 엄윤하(嚴潤夏)의 딸 영월 엄씨(寧越嚴氏), 박한규(朴漢珪)의 딸 밀양 박씨(密陽朴氏), 그리고 최한주(崔漢柱)의 딸인 경주 최씨(慶州崔氏)이다. 조간은 1698년 함안 사촌(沙邨)에서 태어났다. 봉계(鳳溪)에 일락헌(一樂軒)을 짓고 당대 명사들과 교유하였으며, 만년에는 낙동강 가에 앙두정(仰斗亭)을 지어 시를 짓고 유유자적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일락헌 유고(一樂軒遺稿)』는 조간의 6세손 조성지(趙性智)가 1950년 6·25 전쟁 때 소실된 시문을 수습해서 한 책으로 만들고 서문과 발문을 받아 1964년에 간행하였다.
[형태/서지]
2권 1책의 석판본이다. 판심은 내향 이엽 화문 어미(內向二葉花紋魚尾)이다. 크기는 가로 15.0㎝, 세로 20.6㎝이다. 1면 10행에 1행의 자수는 20자이다. 주(註)는 쌍행(雙行)이다. 권수제와 판심제는 '일락헌 유고(一樂軒遺稿)'로 되어 있다. 전남 대학교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상·하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책 앞뒤에 각각 노근용(盧根容)의 서문과 조경규(趙京奎)·조성수(趙性洙)·조성지의 발문이 붙어 있다. 권상은 시(詩)와 제문(祭文)이고, 권하는 부록으로 조간에 대한 행장(行狀)·묘갈명(墓碣銘)·전(傳)·만장(挽章)·기(記)가 실려 있다.
[의의와 평가]
『일락헌 유고』는 조선 후기 지역의 모습을 복원하는 좋은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