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200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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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栗澗 實紀 |
영어공식명칭 | Yulgansilgi |
이칭/별칭 | 『율간 선생 실기(栗澗先生實紀)』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모곡리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박동일 |
[정의]
1908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이중현의 시문집.
[저자]
이중현(李仲賢)[1449~1508]의 본관은 재령(載寧)이며, 자는 준성(遵聖), 호는 율간(栗澗)이다. 아버지는 이개지(李介智)이고, 어머니는 하경리(河敬履)의 딸인 진양 하씨(晉陽河氏)이다. 함안군 모곡리(茅谷里)에서 태어났으며, 1476년 문과에 급제하고, 벼슬은 부제학(副提學)에까지 올랐다.
[편찬/간행 경위]
『율간 실기(栗澗實紀)』는 이중현의 후손 이수형(李壽瀅)[1837~1908]이 이중현이 남긴 시문과 관련 기록을 수습하여 정규회(丁奎會)의 서문과 장복추(張福樞)의 발문을 받아 1908년에 간행하였다. 『율간 선생 실기(栗澗先生實紀)』라고도 불린다.
[형태/서지]
3권 1책의 목판본이다. 판식은 사주 쌍변(四周雙邊)으로, 내향 이엽 화문 어미(內向二葉花紋魚尾)이다. 크기는 가로 16.0㎝, 세로 20.3㎝이다. 1면 10행에 1행의 자수는 18자이다. 주(註)는 쌍행(雙行)이다. 권수제는 '율간 실기(栗澗實紀)', 판심제는 '율간 선생 실기(栗澗先生實紀)'로 되어 있다. 충남 대학교 도서관, 동국 대학교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문집 앞에 서문이, 뒤에 발문이 붙어 있다. 권1은 유시(遺詩), 권2는 유문(遺文)·소략(疏略)·유독(遺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권3은 부록으로 만시(挽詩)·제문(祭文)·묘갈명(墓碣銘)·행록(行錄)·가장(家狀)·행장(行狀)·유허비명(遺墟碑銘)과 「율간정 중창 상량문(栗澗亭重創上樑文)」,「율간정 중창 사실기(栗澗亭重創事實記)」, 「용방록(龍榜錄)」, 「무오사화록(戊午士禍錄)」, 「사단(事段)」이 실려 있다.
[의의와 평가]
『율간 실기』는 이중현 사후 약 400년 만에 간행된 문집이다. 시문이 산실되고 남은 것이 소략해서 이중현의 학문과 사상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함안 출신으로 정치적 격변기에 중앙 정계에서 활동했던 인물을 연구하는 데 있어 자료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