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2005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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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琴溪集 |
영어공식명칭 | Geumgyejip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익재 |
[정의]
조선 후기 함안 출신의 학자 조우식의 문집.
[저자]
조우식(趙祐植)[1833~1867]의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경능(敬能), 호는 금계(琴溪)이다. 생육신의 한 사람인 어계(漁溪)조려(趙旅)의 후손이다. 고조할아버지는 조경림(趙景霖), 증조할아버지는 조백휘(趙伯輝), 할아버지는 조증린(趙增麟), 아버지는 조진탁(趙鎭卓)이다. 어머니는 박세기(朴世杞)의 딸인 밀양 박씨(密陽朴氏)이다.
[편찬/간행 경위]
『금계집(琴溪集)』은 조우식의 아들 조성초(趙性初)가 그의 종제 조성부(趙性孚)와 함께 부친의 시문을 모아서 엮은 책이다. 박규환(朴圭煥)의 서문과 조병규(趙昺奎)의 서문이 차례로 실려 있고 목차가 이어져 있다. 책 말미에는 안유상(安有商)의 발문과 조성초(趙性初)의 발문이 실려 있다.
[형태/서지]
2권 1책으로 되어 있다. 판식은 사주 단변(四周單邊)이며, 상하 이엽 화문 어미(上下二葉花紋魚尾)이다. 크기는 가로 21.0㎝, 세로 29.0㎝이며, 반곽의 크기는 가로 15.2㎝, 세로 19.4㎝이다. 1면 10행에 1행의 자수는 20자이다. 권수제와 판심제는 '금계집(琴溪集)'으로 되어 있다. 경상 대학교 문천각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권1에는 「독서(讀書)」, 「단장재 등산음(丹場齋登山吟)」 등 시(詩) 99편, 「여문성헌조성중(與文聖憲趙聖中)」 등 서(書) 3편 및 「창화 시설(唱和詩說)」, 「모암서(慕巖序)」를 비롯한 2편의 서(序), 제문(祭文)이 실려 있다. 권2는 부록으로, 만사(挽詞) 19편, 제문(祭文) 17편 및 행록(行錄), 행장(行狀), 묘지명(墓誌銘), 묘갈명(墓碣銘), 증서(贈序)가 실려 있다.
[의의와 평가]
『금계집』은 저자인 조우식의 학문과 사상을 가늠할 수 있는 자료라는 사실 외에도, 19세기 중반에 함안 지역에서 활동했던 학자들의 교유 상황을 짐작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