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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전해지는 나무꾼이 부르는 노래. 청도군에서에서 전해지는 「어사용 소리」는 나무꾼이 산이나 들로 다니며 나무나 풀을 베면서 부르는 신세 한탄조의 노동요이다. 「나무꾼 소리」, 「갈가마구 소리」, 「어사용」이라는 이름으로도 전해진다. 원래는 까마귀를 영신(迎神)하는 무속적인 제의가(祭儀歌)였던 것이 불교 음악의 영향을 받아 범패[어산(魚山)]풍의 ‘어산영(魚山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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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나물을 캐며 부르는 노래. 청도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나물 노래」는 주로 여성들이 산이나 들에서 나물을 캐며 부르는 노동요이다. 「나물 캐는 노래」라는 이름으로도 전해진다. 1991년 청도군에서 발간한 『청도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나물 노래」는 봄철 먹을거리를 마련하는 작업을 하면서 부르는 자위적인 노동요로서, 나물을 캘 때의 고됨을 노래를 통해 승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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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음력 이월 초하루에 섬밥 먹기 의례를 위해 빚는 쑥떡. 섬밥 먹기는 경상북도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풍속이다. 섬밥 먹기가 행해지는 경상북도 경산시, 영천시, 경주시, 포항시, 청도군 등지에서는 영등할머니에게 올리는 제물 중 섬떡을 가장 정성스럽게 장만한다. 섬떡은 보통 절편보다 3배 정도 큼직하게 빚은 떡으로 멥쌀과 찹쌀을 1대 1의 비율로 섞어서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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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음력 이월 초하루에 섬밥 먹기 의례를 위해 빚는 쑥떡. 섬밥 먹기는 경상북도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풍속이다. 섬밥 먹기가 행해지는 경상북도 경산시, 영천시, 경주시, 포항시, 청도군 등지에서는 영등할머니에게 올리는 제물 중 섬떡을 가장 정성스럽게 장만한다. 섬떡은 보통 절편보다 3배 정도 큼직하게 빚은 떡으로 멥쌀과 찹쌀을 1대 1의 비율로 섞어서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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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비(林庇)를 시조로 하고 임현묵(林鉉默)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청도군의 세거 성씨. 나주 임씨 시조는 임비(林庇)로 고려 충렬왕을 원나라까지 호종했던 공으로 보좌이등공신(輔佐二等功臣)에 녹훈되었으며, 뒤에 상장군(上將軍)과 충청도 도지휘사(忠淸道都指揮使)·판사재시사(判司宰寺事)에 올랐다. 해남 감무(海南監務)를 역임한 9세손 임탁(林卓)[두문동(杜門洞) 72현의 한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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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범곡리에 있는 자연 폭포. 청도의 진산(鎭山)인 남산(南山)의 중턱에 있는 높이 30m의 폭포로 청도 팔경 중의 하나이다. 낙대 폭포가 있는 주변 계곡이 범곡이라 불리며 범곡 폭포라고도 불리지만, 예로부터 신경통에 효험이 있다고 하여 약수 폭포(藥水瀑布) 또는 낙대 약폭이라고도 불린다. 남산 깊은 계곡의 울창한 나무들이 숲을 이룬 가운데 깎아지른 듯 한 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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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범곡리에 있는 자연 폭포. 청도의 진산(鎭山)인 남산(南山)의 중턱에 있는 높이 30m의 폭포로 청도 팔경 중의 하나이다. 낙대 폭포가 있는 주변 계곡이 범곡이라 불리며 범곡 폭포라고도 불리지만, 예로부터 신경통에 효험이 있다고 하여 약수 폭포(藥水瀑布) 또는 낙대 약폭이라고도 불린다. 남산 깊은 계곡의 울창한 나무들이 숲을 이룬 가운데 깎아지른 듯 한 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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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남산리와 풍각면 성곡리에 있는 조선 시대 산성. 임진왜란 당시 의병 활동을 한 국담(菊潭) 박수춘(朴壽春)이 지휘하여 축성한 것이라 전한다. 성마루성은 서림이산성, 낙성(洛城)으로도 불린다.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남산리와 풍각면 성곡리의 경계를 이루는 해발 440m의 서림미산 정상부에 위치한다. 성마루성은 남산 1리 각북면사무소에서 서쪽으로 산 사면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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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청도 출신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응옥(應玉), 호는 남강(南岡). 아버지는 관찰사를 지낸 일매당 이사균(李思均)이다. 청도 사인촌(舍人村)[현 각남면 칠성리]에 살았다. 후손들이 청도읍 냉정에 살고 있다. 이영(李柃)[1503∼?]은 22세가 되던 1524년(중종 19) 문과에 급제하여 현감을 역임한 후 평안도 관찰사와 개성 유수 등을 역임했다. 관찰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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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남산리에 있는 서원.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남산리 525에 있다. 각북면사무소 정면에 있는 지방도 902호선을 따라 덕산 초등학교 방향으로 약 650m 정도 이동하여 남산리로 들어간다. 여기서 좌측길로 들어서면 뒤멧산 자락 아래에 남강 서원이 있다. 1864년(숙종 20)에 오졸재(迂拙齋) 박한주(朴漢柱)와 국담(菊潭) 박수춘(朴壽春)를 배향하기 위해 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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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남강 서원에 소장된 조선 시대 고문서 일괄. ① 유학 박사신 교지(幼學朴思臣敎旨) : 1790년 9월 11일 진사시에 합격하여 발급받은 교지이다. ② 유학 박이탄 교지(幼學朴履坦敎旨) : 1828년 4월에 진사시에 합격하여 발급받은 교지이다. ③ 도동음묵(桃洞音墨) : 편지를 모은 첩이다. ④ 선조유묵(先祖遺墨) : 국담(菊潭) 박수춘(朴壽春)[157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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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남산리 남강 서원에 소장된 조선 시대 전적.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남산리에 있는 남강 서원은 1691년(숙종 17)에 창건되어, 1868년(고종 5)에 훼철되었다. 창건 당시 국담(菊潭) 박수춘(朴壽春)[1572∼1652]을 봉안하였고, 23년 뒤에 오졸재(迂拙齋) 박한주(朴漢柱)[1459∼1504]를 추향하였다. 박수춘은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문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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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남산리 남강 서원에 있는 현판과 주련. 박수춘과 박한주를 추향하기 위하여 건립된 남강 서원 추선각에 보관된 현판과 10종의 주련이다. 남강 서원의 역사를 품고 있는 것으로 대명천지(大明天地), 숭정일월(崇禎日月)이라는 2개의 주련은 숭정 처사로 불린 박한주의 마음가짐을 잘 드러낸 것이다. 이 외에 구 남강 서원 현판과 동재·서재, 사묘 및 재사인 부택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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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남산리에 있는 재사. 남강재는 밀양 오씨 오졸재(迕拙齋) 박한주(朴漢柱), 국담(菊潭) 박수춘(朴壽春)을 향사하기 위한 재사로 1878년에 건립되었다. 박한주는 자가 천지(天支), 호는 오졸재이다. 성종 16년 별시 문과에 갑과로 급제하여 여러 직을 거쳐 예천 군수에 이르렀다. 무오사화 때 김종직의 문인으로 몰려 평안북도 벽동에 유배되었고, 갑자사화 때 압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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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남산리에 있는 재사. 남강재는 밀양 오씨 오졸재(迕拙齋) 박한주(朴漢柱), 국담(菊潭) 박수춘(朴壽春)을 향사하기 위한 재사로 1878년에 건립되었다. 박한주는 자가 천지(天支), 호는 오졸재이다. 성종 16년 별시 문과에 갑과로 급제하여 여러 직을 거쳐 예천 군수에 이르렀다. 무오사화 때 김종직의 문인으로 몰려 평안북도 벽동에 유배되었고, 갑자사화 때 압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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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청도 출신의 무신. 본관은 죽산(竹山). 자는 남거(南擧), 초명(初名)은 정붕(廷鵬). 아버지는 박희태(朴熙泰), 할아버지는 박취광(朴就光), 증조할아버지는 박민좌(朴敏佐)이다. 어머니는 이익무(李益茂)의 딸이고, 부인은 박경보(朴敬甫)의 딸이다. 박유붕(朴有鵬)[1806∼?]은 1844년(헌종 10) 증광 무과에 급제하여 무관이 되었고, 경상도 중군(中軍)을 거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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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 시대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전해지는 농악[풍물놀이]은 지방마다 특색을 띠고 전해 내려왔지만 현재는 다른 지방의 농악과 혼합되어 그 고유한 전통이 약화되고 있다. 경상북도 무형 문화재 제4호인 청도 차산 농악은 남부 지방의 대표적인 풍물로 현재까지 그 전통을 이어 오는 농악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신라 고촌(古村)이라 불리는 차산리(車山里)의 이름은 마을 앞 들판을 구릉과 산등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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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 시대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전해지는 농악[풍물놀이]은 지방마다 특색을 띠고 전해 내려왔지만 현재는 다른 지방의 농악과 혼합되어 그 고유한 전통이 약화되고 있다. 경상북도 무형 문화재 제4호인 청도 차산 농악은 남부 지방의 대표적인 풍물로 현재까지 그 전통을 이어 오는 농악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신라 고촌(古村)이라 불리는 차산리(車山里)의 이름은 마을 앞 들판을 구릉과 산등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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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상리와 각남면 사리, 화양읍 동천리의 경계에 있는 산. 남산(南山)[852m]은 청도의 진산(鎭山)으로, 청도읍 상리와 각남면 사리, 화양읍 동천리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아침에 햇살이 남산을 비칠 때 아름다워 오산 조일(鰲山朝日)이라 하며, 청도 팔경의 하나로 꼽는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과 『여지도서(輿地圖書)』에는 청도 고을의 진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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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동천리 남산[화산] 계곡의 승경(勝景)을 보존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단체. 청도군 내 절승지(絶勝地)로 알려진 남산 계곡[화산동천]을 보존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민간단체이다. 전체의 시문과 바위에 새겨진 글들은 대부분 신선과 관련된 글들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신선이 되고자 했던 선인(先人)들의 흔적이지금도 곳곳에 남아 있다. 청도군의 주산인 화악산 북쪽 남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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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동천리에 있는 계곡. 남산(南山)의 북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소하천이 만들어낸 남산 계곡은 기암절벽과 소를 이루면서 맑은 물이 흐르는 아담한 규모의 계곡이다. 한여름 더위를 식힐 수 있는 피서지로 각광받는 곳이다. 남산 계곡 일대의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에 주산 안산암질암이 관입과 암상 접촉한 후, 불국사통의 흑운모 화강암이 관입·접촉하였다. 남산 계곡의 최상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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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남산 계곡에 있는 새김글. 화양읍 동천리와 교촌리에 걸쳐 있는 약 1.5㎞ 정도의 남산 계곡은 절경으로 이름이 높아 많은 시인 묵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들은 남산 계곡의 절경에 감탄하여 계곡의 굽이마다 바위에 글을 새겼다. 새겨진 글은 계곡의 특징을 적은 새김글 13[또는 16개라고도 함]개와 11편의 시이다. 『문화 유적 분포 지도』에서는 1곡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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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범곡리와 청도읍 원리의 경계에 있는 봉수대. 청도 남산 봉수대(南山 烽燧臺)의 초축 시기는 고려 시대이며, 웅천 천성보 봉수대(天城堡 烽燧臺)에서 시작하는 2거 간봉 8노선의 9번째 내지 봉수이다. 『경상도 지리지(慶尙道地理志)』의 기록에 의하면 ‘청도군에 속한 남산 봉화로서 군의 남쪽 약 4㎞[10리]에 소재한다.’라고 하였으며, ‘남으로 밀양부 분항 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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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범곡리와 청도읍 원리의 경계에 있는 봉수대. 청도 남산 봉수대(南山 烽燧臺)의 초축 시기는 고려 시대이며, 웅천 천성보 봉수대(天城堡 烽燧臺)에서 시작하는 2거 간봉 8노선의 9번째 내지 봉수이다. 『경상도 지리지(慶尙道地理志)』의 기록에 의하면 ‘청도군에 속한 남산 봉화로서 군의 남쪽 약 4㎞[10리]에 소재한다.’라고 하였으며, ‘남으로 밀양부 분항 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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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각북면 서북쪽에 있는 남산리는 소말과 남산, 낙성[가말] 등의 자연 마을이 합쳐진 마을이다. 소말은 인근 마을에 비해 작은 마을이다. 그래서 소(小) 마을, 작은 마을을 한문으로 표기하면서 소리(小里) 또는 소촌(小村)이라고 적고 소말이라고 불러오고 있다. 남산이란 이름은 국담(菊潭) 박수춘(朴壽春)이 이 마을에 살면서 마을 앞산이 비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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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바르고 튼튼하며 스스로 공부하는 창의적인 어린이, 어른을 공경하고 친구들과 사이좋은 예의바른 어린이 양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올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지닌 사람이 되자’이다. 1943년 5월 28일에 남성현 국민학교 설립을 인가 받아 1943년 6월 19일에 개교하였다. 이 때 1학년 70명이 입학하였다.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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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다로리에 있는 경부선 철도역. 남성현역은 경부선 상행 삼성역[7.4㎞]과 하행 청도역[8.7㎞] 사이에 위치한 역으로 서울 기점 353.1㎞에 위치한다. 남성현역은 1919년 8월 1일 신호소로 영업 개시하였으며, 1923년 5월 15일 보통 역으로 승격하였다. 이후 1930년 12월 31일 신축 역사를 준공했으며, 1943년 6월 1일에는 경부선 복선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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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1년 청도군에서 발급한 노비 매득에 대한 증명 문서. 「남수성 입안(南壽星 立案)」은 1741년(영조 17) 1월 청도 군수가 남수성(南壽星)이 노비를 매득(買得)한 사실을 증명해 주기 위해 발급한 증명 문서인 입안(立案)이다. 해당 자료는 지금까지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미촌리에 세거하고 있는 의령 남씨(宜寧 南氏) 후손들에 의해 전해지고 있다. 1741년 당시 경상도 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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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남양리에서 해마다 정월 열나흗날에 올리는 마을 공동 제의. 청도군 매전면 남양리의 골마 마을에서는 매년 정월 열나흗날[음력 1월 14일]이 되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마을의 당나무에 동제를 올린다. 남양 1리 골마 동제는 마을 입구의 오른쪽 언덕에 있는 당나무에서 올린다. 과거 동제는 금줄과 황토를 뿌렸지만 지금은 가구 수가 감소하여 제를 지낼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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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남양리에서 해마다 정월 대보름에 올리는 마을 공동 제의. 청도군 매전면 남양리의 자연 마을 중 하나인 사골 마을은 사곡 마을이라고도 부른다. 남양리에서 운문면으로 향하는 도로변 우측에 거성사의 표지판이 있는데 이를 따라서 시멘트 길을 따라가면 큰 소나무가 세워져 있는 효자각과 함께 갈림길을 접하게 되고 이때 왼쪽 방향이 사골이다. 사골 마을에서는 매년 정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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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남양리에서 해마다 정월 대보름에 올리는 마을 공동 제의. 청도군 매전면 남양리의 서복이 마을에서는 매년 정월 대보름[음력 1월 15일]이 되면 마을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며 마을 어귀의 동제 나무에 동제를 올린다. 남양리 서복이 동제가 마을에서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정확하게 전하는 바는 없다. 다만, 마을 주민들은 마을의 입향과 함께 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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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남양리에서 해마다 정월 대보름에 올리는 마을 공동 제의. 청도군 매전면 남양리의 임실 마을에서는 매년 정월 대보름[음력 1월 15일]이 되면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마을 복판에 있는 느티나무에 동제를 올리고 있다. 남양 2리 임실 동제의 정확한 연원을 아는 사람은 없다. 다만, 임실 마을 주민들은 선대 때부터 이어져 왔던 것을 계속 유지해 왔고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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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열(洪殷悅)을 시조로 하고 홍시원(洪時源)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청도군의 세거 성씨. 원 시조 홍천하(洪天河)는 중국의 강남 휘주 사람으로 태학사였다. 640년(고구려 영류왕 23) 당 태종이 사신 8명을 파견할 때 그중의 한 사람으로 평양에 들어온 뒤, 은수포의 당관으로 옮겨 고구려 문화 진흥에 많은 공을 세웠다. 왕이 홍천하가 사는 곳을 당성(唐城)이라 하고 관적으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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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아음동, 임곡동을 합해서 남양리라 하였다. 마을로는 상바위, 서복이, 밤밭, 골마, 안골, 사곡, 큰 마, 아랫마, 점뒤, 동편 등이 있다. 상바위[상암(象巖)]은 동창에서 남양리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다. 산비탈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으며, 코끼리 바위가 있어서 상암이라고도 한다. 밤밭[율전(栗田)]은 동창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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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을나(梁乙那)를 시조로 하고 양근남(梁根南)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청도군의 세거 성씨. 제주도에서 탐라국을 세웠다고 전하는 양을나(良乙那)의 후손 양탕(良宕)이 광순사로 신라에 입국한 후 내물왕으로부터 성주·왕자의 작호를 받으면서 성씨 양(良)을 양(梁)으로 고쳤고, 757년(경덕왕 16) 양우량(梁友諒)이 신라 왕실에 공을 세워 남원부 백(南原府伯)에 봉해지자 후손들이 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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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양원리에 있는 화학 섬유 직물 직조업체. 스판덱스 직물, 연사 제조 및 판매·수출하는 기업으로 남원 텍스웰에서 운영하는 청도 공장이다. 2012년 현재 청도 상공인 협의회에 가입되어 있다. 1988년 11월 1일에 남원 섬유로 설립되었으며, 1992년에 경산 공장이 설립되었다. 1998년 3월 1일에 남원 섬유 주식회사로 법인 전환되었으며, 1999년 9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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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출신의 여류 시조 시인. 박옥금(朴玉金)[1927∼2005]은 호가 남주이며, 경상북도 청도군 출생이다. 1972년 첫 시조집 『탑(塔)』을 간행하였으며, 그 후로도 계속 시조를 발표한 여류 시조 시인으로 1,000편 이상의 작품을 남겼다. 박옥금은 시조 시인 이호우·이영도 남매가 태어난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유호리에서 태어나서, 부모님이 북만주로 떠난 고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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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청도 군수를 지낸 문신. 남천한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사헌부 장령·대사간 등을 거쳐 승지를 지냈다. 호조 참의로 있을 때 경신대출척이 일어나 벼슬을 박탈당하였다. 예론에 밝아 예송에 깊이 참여하였으며, 봉암 서원에 배향되었다. 본관은 영양(英陽). 자는 장우(章宇), 호는 고암(孤巖). 안동 출신으로, 증조할아버지는 남응원(南應元)이고 할아버지는 남융달(南隆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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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성(文多省)을 시조로 하고 문영세(文永世)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청도군의 세거 성씨. 문다성(文多省)은 신라 제20대 왕인 자비 마립간 때의 인물로, 남평현[현 전라남도 나주시 남평면] 출신이었다. 신라 지증왕과 진흥왕, 진지왕 대에 걸쳐 고위 관직을 지내고 남평 백(南平伯)에 봉해져 남평 문씨(南平文氏)의 시조가 되었다. 남평 문씨는 고려 숙종 때 좌승선(左承宣)을 지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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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거연리에 있는 재사. 이탕(李宕)은 자가 대곽(大廓), 호는 납청헌(納淸軒), 본관은 철성(鐵城)으로 모헌(慕軒) 이육(李育)의 자손이다. 벼슬은 훈련원(訓練院) 주부(主簿)를 역임하였다. 납청정은 이탕이 건축하여 만년을 보냈다. 청도∼밀양 간 국도 25호선을 타고 가면 청도읍 신도리 신기 마을 앞에서 좌측으로 갈라지는 길이 나온다. 이 길로 청도천변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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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여름철에 꼴을 베거나 나무를 하러 가서 즐기던 놀이. 낫 꽂기는 젊은이들이 풀을 베거나 나무를 하러 가서 심심하거나 쉴 때, 베어다 놓은 풀을 걸고 하던 놀이이다. 낫을 던져 꽂히는 것으로 승부를 정해 꼴을 따먹는 내기를 했다. ‘낫치기’라고도 하며 이와 유사한 방식의 놀이로는 ‘갈퀴치기’와 ‘호미 던지기’가 있는데 놀이 도구만 다른 경우라고 할 수 있다. 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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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여름철에 꼴을 베거나 나무를 하러 가서 즐기던 놀이. 낫 꽂기는 젊은이들이 풀을 베거나 나무를 하러 가서 심심하거나 쉴 때, 베어다 놓은 풀을 걸고 하던 놀이이다. 낫을 던져 꽂히는 것으로 승부를 정해 꼴을 따먹는 내기를 했다. ‘낫치기’라고도 하며 이와 유사한 방식의 놀이로는 ‘갈퀴치기’와 ‘호미 던지기’가 있는데 놀이 도구만 다른 경우라고 할 수 있다. 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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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청도 군수를 지낸 문신. 본관은 청풍(淸風). 자는 치규(稚圭), 호는 이호(梨湖) 또는 낭간 거사(琅玕居士)이다. 아버지는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 김상숙(金相肅)이다. 김기서(金箕書)[?∼?]는 1820년(순조 20) 5월 청도 군수로 부임하였다가, 포폄(褒貶) 성적이 좋지 않아 1821년(순조 21) 12월 벼슬에서 물러났다. 김기서의 생애와 행적은 잘 알려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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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청도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정희는 1881년(고종 18) 지금의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梅田面) 명대(明臺)에서 출생하여 1955년 사망하였다. 1915년 광복회 고문, 1921년 조선 독립 후원 의용단 참여 등 광범위한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이정희(李庭禧)[1881∼1955]는 대구 광명 학교(光明學校)에서 신학을 수학하였으며, 1909년 대구에서 박민동(朴民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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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내리에서 해마다 정월 초사흗날에 올리는 마을 공동 제의. 청도군 청도읍 내리의 내동 마을에서는 해마다 정월 초사흗날[음력 1월 3일]이 되면 오후 6시 무렵에 마을 입구의 할배당 나무와 할매당 나무, 그리고 용각산 정상의 용각산당에서 동제를 올리고 있다. 내리 내동 동제의 동제당은 용각산 정상에 조금 미치지 못하는 곳에 있는데, 이 동제당의 위치를 정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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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내리에 있는 조선 시대 산성. 축조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조선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내 2리 안내동 마을에서 동쪽으로 약 1.5㎞ 떨어진 해발 657m의 능선 정상부에 위치하며,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과 접한다. 내리 산성은 지방도 제987호선의 지전 1리에서 동창천을 건너 내 2리 안내동 마을을 거쳐 당골 계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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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에 속하는 법정리. 적암면(赤岩面)에서 중남면(中南面)이 되었다가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나동(羅洞), 회계동을 합하여 내동이 되었다. 1954년에 내 1동과 내 2동으로 분동되었다. 내리란 구만산과 육화산에서 내려온 등이 장연리와 밀양의 신곡리 가운데 깊은 계곡 안쪽에 위치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1720년에는 적암면(赤巖面)이었으며, 1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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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에 속하는 법정리. 용각산 바로 앞 골짜기 깊은 곳에 자리 잡은 마을이라서 안 마을 또는 내리(內里), 내곡(內谷)이라 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청도군 용산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으로 대성면 내동으로 변경되었다. 1940년 대성면이 청도면으로 명칭을 바꾸면서 청도면 내동이 되었고, 1949년 청도면이 청도읍으로 승격하여 청도읍 내동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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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월곡리에 있는 화학 섬유 직물 직조업체. 화학 섬유 직물 제조 기업인 내외 섬유의 청도 지점이다. 1998년 9월 1일에 설립되어 2012년 현재 청도 상공인 협의회 가입 단체이다. 화학 섬유 직물 제조업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87년 6월에 경산에 화학 섬유 직물 제조업을 목적으로 대표자 이병규에 의해 내외 섬유를 설립하였다. 1991년 12월 24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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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청도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진효는 1887년(고종 24) 지금의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공암리에서 출생하여 1979년 사망하였다. 1919년 3월 18일 청도군 운문면 만세 운동을 주도하였다. 김진효(金鎭孝)[1887∼1979]는 휘문 의숙을 졸업한 후 김우곤의 권유로 1906년 설립된 사립 문명 학교 교사로 취임하여 근무하던 중 1919년 운문면 만세 운동을 주도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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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청도 군수를 지낸 문신. 목내선은 조선 후기의 남인 계열 문신으로, 형조·예조·호조의 판서를 두루 거쳐 우의정이 되었다. 기사환국에서 서인을 제거하는 데 앞장서 좌의정에 올랐으나, 갑술옥사 때 절도에 위리안치되었다가 1699년에 풀려났다. 본관은 사천(泗川). 자는 내지(來之), 호는 수옹(睡翁))·수헌(睡軒)이다. 아버지는 지중추부사 목서흠(睦敍欽)이며, 어머니는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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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에 속한 법정리. 청도읍 남쪽, 경상남도 밀양시와의 경계에 위치한 마을로, 용각산 지맥이 막고 있으며 앞쪽에는 동창천이 흐르고 있다. 청도읍 유호리와 인접하여 유호리와 함께 묶어 유천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내호리는 동창천과 청도천이 만들어준 호반 안쪽에 있다고 해서 내호(內湖)가 되었다. 내호리와 유호리는 정확하게 구분 짓기가 상당히 어렵다. 좁은 골목을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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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정초에 부녀자들이 널판 양쪽에 올라가 서로 번갈아 뛰면서 즐기는 민속놀이. 널뛰기는 긴 널빤지의 중간에 둥근 짚단을 받치고, 널빤지 양쪽 끝에 올라서서 서로 균형을 잡아가며 발로 굴러서 올라가고 내려가는 것을 반복하는 민속놀이이다. 정초에 부녀자들이 주로 하던 놀이이다. 널뛰기의 역사는 명확하지 않으나, 매우 오래된 것으로 여겨진다. 조선 정조 때, 유득공(柳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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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노동할 때 입는 옷. 노동복은 노동을 할 때 입는 옷으로, 움직임이 많은 작업을 할 때 동작을 제한하지 않고 작업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착용하는 것이다. 청도군은 대부분의 경제 활동이 논농사·밭농사·과수 농사 등의 농사일이었다. 그런데 대부분의 일상생활이 경제활동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노동복과 일상복과의 구분이 쉽지 않다. 일상복 중 헌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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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천과 운문산 일대에서 분포하는 때까치과의 새. 노랑때까치는 중국 동부 및 북동부, 일본에서 번식한다. 일부 번식 집단은 대만과 동남아시아에 내려가 겨울을 난다. 우리나라에서는 전국에 걸쳐 볼 수 있는 흔한 여름 철새이다. 경상북도 청도면 청도천과 운문산 일대에 분포하고 있으며, 개체수가 급속하게 줄어들고 있어 멸종 위기 동물로 관심이 필요한 조류이다. 몸의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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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 서식하고 있는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 노랑무늬붓꽃은 말 그대로 꽃잎에 노랑 무늬가 있어서 붙은 이름이다. 오대산에서 처음 발견된 한국 특산 식물이다. 원종이나 다른 변종에 비해 흰색의 겉꽃덮이[외화피] 안쪽에 황색의 반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흰노랑붓꽃으로 부르기도 하고, 오대산 붓꽃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산에서 영남 대학교 생물학과 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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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운문산 일대에 자생하고 있는 노랑무늬붓꽃 서식지. 노랑무늬붓꽃은 우리나라 특산 식물로 낮은 지대 산지의 숲속 그늘에서 자란다. 자생지의 분포는 강원도 태백산을 비롯하여 오대산, 경상북도 소백산 일원으로 알려져 왔으나, 강원도와 경상북도 동남부를 비롯하여 경기도, 전라북도,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등지에서도 자생지가 발견되어 자생지의 분포가 확대되고 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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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음력 이월 초하루에 섬밥 먹기 의례를 위해 빚는 쑥떡. 섬밥 먹기는 경상북도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풍속이다. 섬밥 먹기가 행해지는 경상북도 경산시, 영천시, 경주시, 포항시, 청도군 등지에서는 영등할머니에게 올리는 제물 중 섬떡을 가장 정성스럽게 장만한다. 섬떡은 보통 절편보다 3배 정도 큼직하게 빚은 떡으로 멥쌀과 찹쌀을 1대 1의 비율로 섞어서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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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녹명리는 풍각면과 각북면의 경계지점에 있으며 각남면의 북단에 있고 풍각면을 거쳐 창녕으로 가는 국도 20호선인 청려로와 각남면 사리를 지나 청도읍 유천으로 연결하는 길목에 있다. 녹명리는 구만동(九萬洞)과 녹갈(鹿渴)이 합쳐서 형성된 마을이다. 구만 마을은 그 깊이를 알 수가 없는 구멍이 있는데 창녕의 화왕산과 통한다는 전설이 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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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녹명리에 있는 성주 도씨 집성 마을 각남면 녹명리는 1600년대 중엽 성주 도씨 도경신(都慶新)이 대구 서촌에서 녹명으로 입향하여 현재까지 도씨 동족 마을로 생활하고 있다. 천왕산에서 내려온 산줄기가 녹갈과 밤갓소에서 멈춘다. 화악산 서북쪽에서 내려온 부곡천이 천왕산 동쪽 희남골에서 발원한 물과 합쳐진 후 곧바로 흘러 풍각천과 합류하면서 청도천이 된다.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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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청도 지역의 농민들이 정치·경제·사회적 생활 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전개한 사회·경제 운동. 일반적으로 농민 운동은 노동 운동과 같이 계급으로서의 농민이 스스로의 노동 조건과 경영 조건을 유지·개선·확장하기 위해 또는 정치·경제·사회적 생활 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단결해서 행동하는 조직적 투쟁을 말한다. 조선 시대 말 동학 농민 운동과 일제 강점기 민족 해방 운동의 일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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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 매전면 지전리에 있는 농촌 체험 시설. 폐교된 중남 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하여 만든 농촌 문화 체험 시설이자 관광 시설로 농촌에 머물며 주민과 교류하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농촌의 자연 경관과 전통 문화, 생활과 산업을 매개로 도시민과 농촌 주민의 교류형태로 체험을 진행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우리의 것이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개설한 곳으로,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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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정월 대보름에 중요한 곡식 다섯 가지로 지어 먹는 밥. 오곡밥은 주로 음력 정월 열 나흗날이나 대보름날에 지어서 집안의 여러 가신(家神)에게 올린 다음 식구나 이웃 간에 나누어 먹는다. 지역에 따라서는 찰밥, 잡곡밥, 오곡잡밥 등으로 부른다. 경상북도 청도군에서는 오곡밥을 보름밥, 혹은 농사밥이라고도 부른다. 오곡밥의 시원에 해당하는 형태로 볼 수 있는 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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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청도 출신의 선비.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운경(雲卿), 호는 농암(聾巖). 밀직 부사 박양언(朴良彦)의 후손으로서 두촌 박양무(朴揚茂)의 5세손이다. 순천 교수(順天敎授) 박맹문(朴孟文)의 둘째아들이고 청도 교수 박린(朴麟)의 아우이며 군수 박호(朴虎)의 종형이다. 어머니는 점마사(点馬使) 최수희(崔受禧)의 딸로 곡강 최씨(曲江崔氏)이다. 부인은 지주사 정습명(鄭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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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칠곡리에 있는 바위 새김글. 이서면 칠곡리 큰골에 있는 새김글로 농암(聾巖) 박란(朴鸞)을 기념하여 청도의 주민들이 글을 새겼다. 박란은 본관은 밀양, 자는 운경(雲卿), 호는 농암이다. 조선 중종 때 진사가 되었고, 학문이 높았다. 향노당(鄕老堂)을 고칠 때 「향노당기문(鄕老堂記文)」을 지었으며, 청도군 풍속을 바로잡는 데 힘써 청도 향헌 10개조와 향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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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칠곡리에 있는 바위 새김글. 이서면 칠곡리 큰골에 있는 새김글로 농암(聾巖) 박란(朴鸞)을 기념하여 청도의 주민들이 글을 새겼다. 박란은 본관은 밀양, 자는 운경(雲卿), 호는 농암이다. 조선 중종 때 진사가 되었고, 학문이 높았다. 향노당(鄕老堂)을 고칠 때 「향노당기문(鄕老堂記文)」을 지었으며, 청도군 풍속을 바로잡는 데 힘써 청도 향헌 10개조와 향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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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토지를 이용하여 생산물을 얻어내는 경제 활동. 농업은 토지를 이용하여 작물을 재배하거나 가축을 사육하여 의식주에 필요한 자재를 생산하는 1차 산업이다. 특히 농업은 유기적인 생물을 생산하기 때문에 토지와 가후 등 자연 조건에 크게 좌우되며, 그 방법과 내용은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청도군은 농업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브랜드화 농업 경영을 추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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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예리리에 있는 전통 장류 제조업체. 2006년에 설립된 진배기 장류를 생산하는 업체이다. 1992년 메주 및 장류 연구 개발에 착수하여 1994년에는 부산광역시에 소매점 개설을 해 소비자 성향을 조사한 다음 청도 공장을 착공하였다. 1995년에 조선 농산 회사에서 새마을 된장으로 제품명을 지어 장류 공장으로 신고하였고, 5월에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녹명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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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봉기리에 있는 감와인 제조업체. 2002년에 설립된 감 와인을 생산하여 판매, 수출하는 기업이며, 청도 상공인 협의회 가입 단체이다. 2002년 1월에 농업 회사 법인 청도 와인 주식회사로 설립하여 12월 31일에 국세청 주류 제조 면허를 취득[증류수], 2003년 12월에는 와인 및 증류수 20만 병 생산 설비를 완료하였다. 2004년 2월에는 감와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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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범곡리에 있는 농민 단체. 농촌 지도자 청도군 연합회는 과학 영농의 주도적 역할과 농업 경쟁력 향상의 핵심주체를 육성하여 선진 농업 기술을 실천하고, 농촌 사회 개발로 푸르고 희망찬 복지 농촌 건설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복지 농촌 건설에 헌신하고 있는 농촌 지도자의 동지적 단합과 협력에 의한 새로운 영농 기술의 향상과 선도적 실천으로 소득 증대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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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지역에 있는 누각과 정자. 누정은 자연 경관이 좋은 곳을 세우진 건조물로, 관경(觀景)·은거(隱居)·수계(修稧)·연락(宴樂)·유상(遊賞)·독서이양(讀書頤養)·휴식(休息)·치화(治化)의 표상처 등의 구실을 하는 공간이라 할 수 있다. 즉 인간의 정서가 자연에 부여된 자리 내지 그 자리에 선 건조물이 곧 누정이다. 누정은 궁궐을 비롯한 관아로부터 지배 계급인 상류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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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에 속하는 법정리. 화양읍에서 합천 2리 밤밭(율전)과 눌미들 중앙부의 평지에 형성된 마을로 주변에 산이 없이 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복숭아 집중 재배지로 알려져 있다. 미는 강이 휘돌아 가는 곳을 지칭하는 말로 청도에서 미로 끝나 곳은 오기미, 누리미, 구미 등이 그것이다. 원래의 이름은 누리미였는데 한문으로 표기하면서 소리 나는 대로 음차를 하여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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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청도 출신의 학자. 본관은 밀양(密陽). 호는 눌암(訥巖). 밀직 부사 박양언(朴良彦)의 후손으로서 두촌 박양무(朴揚茂)의 5세손이다. 아버지 순천부 유학 교수(順天府儒學敎授) 박맹문(朴孟文)의 맏아들이고 성균관 진사 박란(朴鸞)의 형이다. 어머니는 점마사(点馬使) 최수희(崔受禧)의 딸로서 곡강 최씨(曲江崔氏)이다. 박린(朴麟)[?-?]은 조선 중종 때 선무랑(宣務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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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청도 출신의 학자. 본관은 나주(羅州). 자는 덕소(德邵), 호는 눌연(訥淵). 할아버지 정세경(丁世卿) 때 청도에 처음 거주하였다. 아버지 정복(丁復)과 어머니 월성 이씨(月城李氏) 사이에서 태어났다. 정민도(丁敏道)[1553∼1635]는 부모님이 돌아가시자 벼슬에 뜻을 버리고 운문의 눌연(訥淵)에 정자를 짓고 학문에 정진하였다. 삼족당 김대유와 소요당 박하담을 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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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진라리에 있는 육류 가공 및 저장 처리업체. 2006년에 설립된 육류 가공 및 저장 처리 기업이다. 청도 상공인 협의회 가입 단체이다. 1993년 5월 청송 유통으로 설립된 이후 1995년 10월 대림 축산을 인수 합병하였다. 1996년 유정 무역과 공동 제휴 후 같은 해 12월 그린 통상으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1997년 그린 통상 서울 및 경기 지사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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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일대에서 생산되는 느타리버섯. 가을철에 우리나라 전역의 참나무·오리나무·미루나무·버드나무 등의 넓은잎나무의 마른 원줄기, 넘어진 나무줄기, 잘라낸 밑둥치 등에 많이 몰려서 자라는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일본·유럽·북미·시베리아 등지에도 분포한다. 경상북도 청도군에는 이서면 일대에 많이 생산되고 있다. 느타리버섯의 재배 방법 변천 과정을 보면 1960년대 초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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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 있는 느릅나무과 느티나무속에 속하는 낙엽 활엽 교목. 느티나무는 장수목(長樹木)으로 어릴 때 성장이 빠르고 왕성한 지름 성장을 보인다. 수명이 길고 수형이 단정하며 수관 폭이 넓고 노거수의 숫자가 많다. 우리나라 거의 모든 지역에서 자라는데 흔히 부락 어귀에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정자나무이기도 하다. 산기슭이나 골짜기 또는 마을 부근의 흙이 깊고 진 땅에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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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존유(具存裕)를 시조로 하고 구여중(具汝重), 구응징(具應徵)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청도군의 세거 성씨. 능성 구씨의 시조는 구존유(具存裕)이다. 1224년 송나라 주희(朱熹)의 증손인 주잠(朱潛)이 칠학사(七學士)와 더불어 금성(錦城)[현 전라남도 나주시]으로 망명해 왔다. 그 뒤 주잠은 원나라의 추적을 피해 구적덕(具積德)으로 이름을 고쳐 능주에 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