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범곡리에 있는 산림 조합법에 의하여 설치된 사단 법인 기관.

[개설]

산림 조합은 시·군 단위 산림계원을 구성원으로 조직한 조합이다. 산림 조합의 시원은 조선 시대 향약의 일종인 송계에 근본 뿌리를 두고 있다. 청도군 산림 조합은 1962년 3월에 설립한 후 조합원 및 산주를 위한 임업 기술 지도와 임산물 유통, 상호 금융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설립 목적]

산림 조합법에 의거하여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기술, 자금 및 정보 등을 원활히 제공하여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을 촉진하고 산림의 생산력을 증진시키며, 아울러 조합원이 생산한 임산물의 판로 확대 및 유통의 원활화를 통하여 조합원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62년 3월 30일에 청도군 산림 조합으로 발족하여 1993년 12월 12일에 청도군 임업 협동조합으로 개칭하였다. 1998년 연 면적 971㎡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건물을 건립하였고, 2000년 5월 1일에 다시 청도군 산림 조합으로 변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청도군 산림 조합은 산주와 임업인을 위한 임업 기술 지도, 산림을 지속적이고 합리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산주 의견이 반영된 영림 계획을 마련한다. 또 생태적으로 건전한 유망 활엽수 등 경제·소득 수종 조림과 풍치 경관 조림을 추진하여 아름답고 가치 있는 산림 자원 조성 사업을 하며, 생육 단계에 맞는 적기 사업 실행으로 녹화된 산림을 보다 가치 있는 경제적 고부가가치와 환경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조림 사업을 한다.

또한 임도 시공 사업과 황폐지 복구와 계류 정비를 위한 사방 사업을 하며, 산림의 형질 변경된 산림 복구 사업과 도로 공원 및 소공원 등의 국토 공원화 사업을 한다. 이외에 나무 전시 판매장 사업, 산림 사업 대리 경영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황]

청도군 산림 조합은 조합원이 선출하는 조합장과 상무를 정점으로 하부에 기술 지도과와 경영 지도과, 금융과, 유통과 등 5개 과의 조직을 두고 있으며, 임산물 직매장과 임산물 공판장을 운영하고 있다. 산림 조합의 조합원 수는 2012년 12월 기준으로 3,075명이며, 산림 조합에 근무하는 직원은 2013년 4월 현재 조합장을 비롯하여 15명이 근무하고 있다.

청도군 산림 조합의 부서별 업무 분장을 보면, 기술 지도과는 정부 시책 사업 및 사유림 경영지도, 현지 지도를 통한 임업 기술 상담 및 현장 지도 업무를 하고, 경영 지도과는 영림 계획서 수립과 산림 자원 조성 사업, 임업 기반 구축 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금융과는 각종 예금과 적금, 대출 업무 등 금융 업무를 수행하며, 유통과는 조합원들이 생산하는 우수 임산물의 수출 및 유통으로 조합원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 업무를 수행한다.

임산물 직매장에서는 임산물과 임업 장비, 각종 생활 용품 등을 판매하며, 임산물 공판장[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범곡리 378-9번지]은 지역 임산물[송이버섯 등]을 공판하여 산주와 조합원들의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