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범곡리에 있는 천연 염색 공방 공동 브랜드.

[설립목적]

시설렘 은 ‘시’+‘설레임’의 합성어로 ‘시’는 감을 의미하기도 하고 때를 의미하기도 하며, 비로소 ‘시’를 의미하기도 하고 글 ‘시’를 의미하기도 한다. 설렘은 청도의 맑고 깨끗한 물, 공기, 햇볕과 청도 군민의 정성이 합쳐져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아름답고 훌륭한 빛깔의 천연 염색 작품을 만든다는 뜻이다. 많은 사람들이 청도의 아름다운 천연 염색 제품을 소중히 간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2001년에 청도군 여성 일감 갖기 일환으로 감물 염색 사업을 시작하여 2003년에 청도 천연 염색 연구회를 창설하였다. 2004년에 천연 염색 체험장을 개소하였고, 2005년 12월 청도 감물 염색 전시장을 개소하였다. 2005년에 감물 염색 통합 브랜드 ‘시설렘’을 개발하게 되었다. 감물 염색 체험장 4개소, 감물 염색 기술 품질 향상 8개소, 일반 작업장 18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2005년 3월에 대구광역시에서 열린 2005 대구 국제 섬유 박람회에 참가하였고, 2005년 6월에 대구광역시 대백 프라자에서 열린 청도 천연 염색 연구회 공동 전시회에 참가하였다. 2006년 10월에는 청도 감물 염색 디자인 개발 패션쇼를 개최하였다. 2011년 12월 7일∼12일, 서울 인사 아트 센터에서 ‘청도군 자연이 주신 선물전’으로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현황]

감물 염색 원단을 연간 1,371.6㎞를 생산하는데 원단 판매가 60%, 제품 판매가 40%를 차지한다. 의류, 침구, 소품, 인테리어, 원단 등 60여 종류의 제품을 생산하고, 270여 톤의 감물을 가공하고 있다.

시설렘 브랜드를 이끌어가는 업체들은 가시버시, 가온들 참빛, 감사랑, 감꽃 뜨락, 감꽃 마을, 감물드리, 감빛 고을, 감 향기 그윽한 곳, 고은 빛, 꼭두서니, 나노 공방, 느티나무 공방, 담쟁이, 동주, 떠오름 공방, 민들레, 반시촌, 뿌리 공방, 예던길 따라, 왕실천, 웰빙 황토, 작은 향기, 적천골 황토 산방, 주홍 공방, 청도 오례, JK 진감, 풀과 빛, 하나 공방, 황토 마루 등 총 29개 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