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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0578
이칭/별칭 사지(寺址)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집필자 김태호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에 사찰이 없어지고 그 터전만 남은 곳.

[개설]

절터는 사찰이 없어지고 옛 사찰의 흔적을 보여주는 기단, 초석, 유물 등이 남아 있는 곳이다. 청도군의 절터는 여러 곳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남아 있는 유물이나 기록을 통해서 볼 때 신라 시대부터 조선 시대에 걸친 여러 시기에 사찰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가슬갑사지나 천문갑사지 등 이름이 남아 있는 절터도 있지만 대부분 이름이 전해지지 않는 작은 암자나 소규모의 절터가 많다.

『문화 유적 분포 지도』에 따르면 청도군에는 52개소의 절터가 기록되어 있으며, 이 외에도 많은 절터가 남아 있다. 앞으로 이러한 절터들을 발굴하고 활용한다면 향토 문화 발전과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현황]

화랑 정신과 관련하여 가슬갑사지를 비롯한 오갑사에 대한 조사는 몇 차례 있었지만 청도 지역에 있는 대부분의 절터들은 아직까지 발굴 조사나 지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청도 지역에 있는 대표적인 절터로는 풍각면 봉기리 천정사 절터, 풍각면 덕양리 절터, 운문면 오진리 절터, 운문면 지촌리 절터, 운문면 신원리 천문갑사 절터, 이서면 칠엽리 절터, 이서면 문수리 절터, 운문면 마일리 수암사 절터, 금천면 박곡리 절터, 화양읍 합천리 절터, 매전면 장연리 절터 등이 있으며, 청도의 전 지역에 걸쳐 널리 분포되어 있다.

이러한 절터들은 대부분 건립 시기나 폐사된 시기를 알 수 없을 뿐 아니라 현재까지 방치된 경우가 많으며 각지의 개발로 인하여 점차 훼손되어 가고 있다. 우리의 전통 문화를 가꾸고 아끼는 측면에서 이러한 절터들을 잘 가꾸고 보존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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