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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어리뻐꾸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0386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희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지역 출현 장소 운문산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지도보기
성격 조류
학명 Cuculus saturatus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색동물문〉조류강〉뻐꾸기목〉두견과
서식지 산지 숲
몸길이 28㎝
새끼(알) 낳는 시기 5∼6월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운문산 일대에 분포하는 두견과의 새.

[개설]

벙어리뻐꾸기는 러시아 중부·캄차카 반도·사할린 섬·일본·우수리·중국 등지에서 번식하고, 중국 남부·동남아시아·남태평양의 여러 섬에서 겨울을 난다.

경상북도 청도군에는 운문천청도천 인근에서 자주 확인되고 있다. 멸종 위기 종으로 분류되지는 않았지만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어 관심이 필요한 종이다.

[형태]

몸의 크기는 33㎝이다. 뻐꾸기와 매우 닮았으며, 머리와 가슴 등은 회색이다. 턱밑, 턱 아래 부위, 가슴 윗부분은 진한 푸른 회색이다. 암컷의 가슴 윗부분은 종종 녹색을 띠며, 몇 개의 좁은 가로띠가 있다.

부리는 가늘고 곧으며 갈색이다. 배는 흰색인데 다른 뻐꾸기보다 굵은 가로줄이 있다. 아래 꼬리 덮깃과 아랫배는 진한 황갈색 바탕에 검은색의 가로띠가 있으나 불완전하거나 전혀 없는 경우도 있다. 눈은 노란색 또는 갈색으로 테두리가 있다. 발과 다리는 노란색으로 전깃줄, 나뭇가지 등에 앉는다.

[생태 및 사육법]

벙어리뻐꾸기는 여름에 찾아오는 철새로 5월 이후부터 9월까지 많이 출현한다. 도로변, 전깃줄, 농경지, 숲 가장자리의 나뭇잎이 많은 가지에 앉아서 먹이를 찾아 사방을 살피거나 짧고 굵게 ‘뽀-뽀’ 하는 독특한 울음소리로 조용하게 운다. 4월 중순부터 울기 시작하여 7월 하순까지 우는데, 5∼6월에 울음소리가 절정에 이른다. 새벽부터 낮까지 울지만 밤에는 울지 않는다.

산림에서 주로 혼자 생활한다. 직접 둥지를 만들지 않고 숲새·동박새·촉새·휘파람새의 둥지에 알을 맡겨서 알 품기와 새끼 돌보기를 시킨다. 5월 상순∼6월 하순에 흰색 바탕에 갈색의 작은 얼룩점이 있는 알을 1개 둥지에 1개씩 낳는다.

[현황]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데, 경상북도 청도군에서는 운문산 일대와 청도천 지역에서 자주 확인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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