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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0360
한자 淸道上里-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보호수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상리 271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임원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97년 3월 17일연표보기 - 청도상리돌배나무 경상북도 기념물 제119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청도상리돌배나무 경상북도 기념물 재지정
소재지 청도상리돌배나무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상리 271지도보기
학명 Pyrus pyrifolia
생물학적 분류 식물계〉겉씨식물문〉쌍떡잎식물강〉장미목〉장미과
수령 약 200년
관리자 청도군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북도 기념물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상리에 있는 수령 200년의 돌배나무.

[개설]

돌배나무는 원산지가 한국이고, 우리나라·일본·중국 등에 분포하며 주로 산에서 서식한다.

청도상리돌배나무 는 다른 지역에 분포하는 돌배나무에 비해 열매가 크고 신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어서 돌배나무 변종 연구에 귀중한 학술적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상리 돌배나무는 청도 김씨 문중에서 잘 관리해 왔다. 또한 마을 주민들은 건축 자재가 부족하던 시기에도 돌배나무를 베어 쓰지 않고 귀중하게 잘 보호해 왔다. 이런 점을 기려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형태]

청도상리돌배나무 의 수령은 약 200년이다. 나무의 높이는 18m, 가슴 높이 둘레는 3.7m에 이른다. 수령으로 보나 크기로 보나 경상북도 내에서는 보기 드문 돌배나무 노거수이다.

분홍 복사꽃이 피는 4월에 때맞춰 돌배나무에 청아한 백색 꽃이 피면 함박눈을 뒤집어 쓴 분위기를 자아내 환상적이다. 높은 곳에 위치한 돌배나무 아래로는 평화로운 상리 마을이 보이고, 뒤로 높은 화악산에 붉은 진달래가 만발해 무릉도원과 같은 경치를 보여 준다. 또한 굵은 줄기가 하늘 높이 뻗어 굳건한 기상을 뽐내며 가지는 사방으로 조화를 이루어 수형(樹形)이 아름답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경상북도 최남단에 위치한 화악산(華岳山) 아래 한재골 상리는 대현천 맑은 물과 밤티재에서 남산으로 이어지는 빼어난 산세로 유명하다. 이곳에 청도 김씨(淸道金氏) 시조인 김지대(金之岱)[1190∼1266]의 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세운 염수재(念修齋)가 있다. 염수재 앞뜰에 청도상리돌배나무가 있다.

한편 돌배나무의 목재는 건축 재료로 쓰이며, 열매는 식용 및 약용으로 사용되고, 야생 동물의 주요한 먹이로 쓰이던 나무이다. 돌배나무는 각종 기자재로 사용할 만큼 재질이 단단해 자작나무, 벚나무와 함께 해인사 팔만대장경을 만들 때도 사용되었다고 한다. 돌배 열매가 익으면 외지에서 약재로 쓰이는 열매를 구하러 오기도 한다.

[현황]

청도 IC에서 밀양 방향으로 새마을 길을 따라 청도 농공 단지 신기역을 지나 약 11㎞ 정도 가면 유천 삼거리가 나온다. 서쪽 한재 방향으로 지방도 902호선을 따라 약 4.5㎞를 가면 농장이 있고, 약 300m 정도 더 직진하면 염수재 앞에 청도상리돌배나무가 있다.

1997년 3월 17일 경상북도 기념물 제119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나무 아래에는 경상북도 기념물을 소개하는 안내판이 있고, 보호 구역을 알리는 울타리가 둘러져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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