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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0355
한자 靑道東山里-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보호수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동산리 146-1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임원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82년 11월 9일연표보기 - 청도 동산리 처진소나무 천연기념물 제295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청도 동산리 처진소나무 천연기념물 재지정
소재지 청도 동산리 처진소나무 -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동산리 146-1지도보기
학명 Pinus densiflora
생물학적 분류 식물계〉겉씨식물문〉구과식물강〉구과목〉소나무과
수령 약 200년
관리자 청도군
문화재 지정 번호 천연기념물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동산리에 있는 수령 약 200년의 소나무.

[개설]

소나무는 중국 북동부·러시아 우수리·일본에 분포하고, 우리나라에는 북부 고원 지대를 제외한 전역에 자란다. 소나무의 품종으로는 금강송·처진소나무·산송·황금나무·다행송이 있다.

처진소나무는 가지가 아래로 처지는 수형을 가진 것인데 접목으로 형질이 유전된다. 우리나라 처진소나무 중 가장 전형적이고 희귀한 것이 청도 동산리 처진소나무이다. 가지가 아래로 축 늘어져 매우 독특하고 아름다운 모양을 하고 있으며, 늘어진 가지가 버드나무를 닮았다고 하여 유송(柳松)이라고도 한다. 또한 민속적·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도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형태]

청도 동산리 처진소나무 의 수령은 약 200년 정도 되었다. 나무의 높이는 14m, 가슴 높이 둘레는 2m, 지상부 둘레는 2.4m, 가지 밑의 높이는 6m이다. 가지의 길이는 동쪽 5.5m, 서쪽 4.8m, 남쪽 2.9m, 북쪽 6.2m이다. 한 가지가 밑으로 축 처진 모습을 하고 있다.

원래 10여 주가 같이 자라고 있었으나 한 그루만 남아 언덕 끝에 서 있어 처진 가지가 한층 더 아름답게 보인다. 나뭇가지가 처지는 이유는 숲속에서 자라던 소나무의 가지가 옆에서 자라는 나무에 눌려서인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다른 가지에 눌렸을 때 그늘이 심하면 살아날 수 없는데, 가지를 늘어뜨리면서 살아남은 귀한 존재이다.

나무 옆에는 고성 이씨(高城 李氏)의 묘가 있어 도래솔[무덤가에 죽 둘러선 소나무]의 한 나무로 보호되어 온 것으로 보인다. 줄기는 굽어 있으나 생육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옛날 한 정승이 소나무 앞을 지나갈 때 갑자기 큰절을 하듯이 가지가 밑으로 처지더니 다시 일어서지 않았다는 전설이 있다. 또한 나무 옆에는 고성 이씨 무덤이 있어 이와 어떠한 관련이 있거나 신령스런 나무로 여겼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현황]

동산리 처진소나무청도군 매전면 동산리 운문사로 가는 도로 옆 언덕에 자라고 있다. 청도군 매전면사무소에서 동쪽인 경주 방향으로 청려길을 따라 약 500m 정도 가면 도로 오른쪽에 약 8m 정도 떨어져 자라고 있다. 과거에는 언덕 위에서 자라고 있었으나, 현재 도로가 새로 나면서 도로 아래에 위치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1982년 11월 9일 천연기념물 제295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나무 아래에는 천연기념물을 소개하는 안내판이 있다. 보호 구역을 340㎡로 지정해 경사면 아랫부분에는 석축을 쌓아 평탄하게 만들고, 직사각형으로 목책을 둘러 보호하고 있다. 뿌리 주변에는 잔디와 잡풀들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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