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승려 영재가 경상북도 청도군 대현령에서 도적들을 교화하기 위해 지은 향가. 「우적가」는 신라 원성왕(元聖王)[?∼798] 때에 승려 영재(永才)가 청도의 대현령(大峴嶺)[한재]에서 만난 도적들을 교화하기 위하여 지은 노래이다. 영재가 지은 노래를 듣고 도적들이 지난 잘못을 회개한 뒤 불교에 귀의하였다고 전해진다. 『삼국유사』 제5권에 ‘영재우적(永才遇賊)’이란 제목 아래 설...
2009년 조선 시대 청도 지역 선비들의 운문산 유람록을 한글로 번역하여 펴낸 책. 『청도 사족(淸道 士族)의 운문산(雲門山) 유람록(遊覽錄)』은 조선 시대 선비들이 청도의 명산인 운문산을 유람하고 남긴 유람록을 모아 원문과 함께 번역하여 엮은 책으로, 옛 사람들의 수양적 성찰과 당시 사회에 대한 진지한 고민들을 느낄 수 있다. 운문산은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과 경상남도 밀양시 산...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운문산 일대에서 분포하는 도롱뇽과의 양서류. 꼬리치레도롱뇽은 우리나라와 중국 북동부,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발가락과 뒷발가락에 발톱이 있는 매우 특이한 양서류로 생물 진화 그룹에서 매우 중요한 종이다. 과거에는 산지 및 계곡에서 흔히 확인되었는데 현재는 등산로 개발 등으로 개체수가 줄어들어 보호가 필요하다.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산 일대에서 발견된다. 몸...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리와 같은 계곡에 있는 일곡리는 화리보다 약간 높은 곳에 위치한 마을이다. 얼핏 보기에는 화리와 떨어져 있지 않은 것 같아서 화리와 일곡리를 가르기가 쉽지 않다. 일곡리(日谷里)는 낮실 마을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낮실이라는 우리말을 한문으로 쓰면서 일곡(日谷)이라고 했다는 말이 전해진다. 마을이 동향이라 아침 첫 햇살에 온 마을이 햇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