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년 남로당 계열을 비롯한 좌익 계열이 선동하여 대구에서 시작하여 청도군 등 전국적으로 확산된 시위 사건. 10·1 사건은 대구 노동 평의회 측과 경찰의 충돌이 폭력 사태로 발전되면서 격화된 사건이다. 경찰은 대구 노동 평의회가 불법적인 단체라고 규정하고 대구 노동 평의회 투쟁 위원회의 간판을 떼어버리고, 파업 조종자의 색출과 파업의 금지에 나섰다. 이로 인해 경찰과의 충돌이...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동천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얼음 저장 창고. 우리나라의 얼음 관련 기록으로는 505년(신라 지증왕 6)부터 1898년(광무 2)까지 얼음을 저장하여 사용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겨울에 동지가 지나 얼음이 가장 두껍게 얼었을 때, 장빙제(藏氷祭)를 지내고 얼음을 채취하여 저장하였고, 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릴 때는 개빙제(開氷祭)를 지내고 얼음을 꺼냈다고 한다....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에 속하는 법정리. 고려 시대에는 관기(官基)가 있었던 지역이고, 향교가 있었기에 강당(講堂)이라는 동명(洞名)이 전해지고 있다. 청도천과 화산 계곡에서 흐르는 물이 합쳐지는 곳으로 충적 평야를 이루고 있다. 물길이 차츰 밀려 내려가면서 이슬미를 이루고 평지를 이룬 곳에는 조선 시대 내내 군사들의 훈련 장소로도 이용하였다는 기록이 옛 읍지(邑誌)에 있다. 19...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합천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무덤 떼. 고인돌은 거대한 돌을 이용해 만든 청동기 시대 거석 건조물의 일종이다. 주로 무덤으로 쓰이고 있지만 공동 무덤의 무덤 표지석 혹은 제단이나 기념물로 사용된 것도 있다. 청도군청에서 북서쪽으로 약 3㎞ 떨어진 밤밭 마을에 있는 고인돌 떼이다. 청도 남산에서 뻗어 내린 산자락은 밤밭 마을의 북편에 서에서 동으로 굽어 흐르는...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합천리에 있는 통일 신라 때 절터. 청도군 화양읍 합천리 주변은 이서국 때 관아가 있었다고 하여 관촌(官村), 또 넓은 들이라 하여 광당(廣堂)들이라고 부른다. 1994년 9월 29일 경상북도 유형 문화재 제287호로 지정된 청도 합천리 석조 아미타여래 입상이 있는 주변 일대는 통일 신라 때 천로사(天老寺) 혹은 대로사(大老寺)라는 절이 있었다고 전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