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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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정상리에 있는 재사. 최묵석(崔默錫)은 본관이 경주(慶州), 호가 구은(九隱)이며, 사상 최예(崔汭)의 후손으로 가선대부(嘉善大夫)에 증직되었다. 구은정은 1870년에 선조를 추모하기 위해 후손이 건립했다. 정상리 새말 마을 동편의 개천 넘어 안산 기슭에 있다. 건물은 평탄한 대지에 방형의 담장을 쌓고 정면 4칸, 측면 칸 반의 정자와 우측에 사주문을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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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지역에 있는 누각과 정자. 누정은 자연 경관이 좋은 곳을 세우진 건조물로, 관경(觀景)·은거(隱居)·수계(修稧)·연락(宴樂)·유상(遊賞)·독서이양(讀書頤養)·휴식(休息)·치화(治化)의 표상처 등의 구실을 하는 공간이라 할 수 있다. 즉 인간의 정서가 자연에 부여된 자리 내지 그 자리에 선 건조물이 곧 누정이다. 누정은 궁궐을 비롯한 관아로부터 지배 계급인 상류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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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에 속하는 법정리. 경상북도 경산시와의 경계선에 위치한다. 구룡 마을, 비석 마을, 질머리 마을[길머리 마을], 삼당 마을, 심곡 마을, 새말 등의 자연 마을이 있다. 정상리(頂上里, 亭上里)는 경주 최씨 소유의 정자인 구은정(九隱亭) 위에 있는 마을이라고 해서 정상이라고 했다고 전해진다. 오로동(吾老洞)이라고 하였다는데 이것은 오리(奧里), 즉 후미진 곳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