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18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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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百殺經-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평생 의례와 세시 풍속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성용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백일 날 경문을 외우는 주술적 행위.
[개설]
과거에 아이가 태어난 지 백일이 되는 날이나 돌이 되면 아이가 병이 없이 잘 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백 가지 액이 침범하지 못하게 방과 부엌에서 경문을 외우는데. 이를 백살경(百殺經)이라고 한다. 이러한 백살경 외우기는 현재 청도 지역에서 일반적으로 행해지지 않고 있다.
[절차]
자식의 백일이나 돌이 되면 그 귀한 자식의 무병장수를 바라는 마음으로 백살경을 방과 부엌에서 마루로 되풀이하여 오가며 외운다. 이것은 백살경을 읽을 줄 아는 노인들이 외워 주는 것이 보통이다. 경문을 읽음으로써 그 아이에게 백 가지 액신이 침범하지 못하도록 예방한다고 믿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