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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각산의 전설들」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1945
한자 龍角山-傳說-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두곡리
집필자 박유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1년 - 「용각산의 전설들」 『청도 군지』에 수록
관련 지명 용각산 -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두곡리지도보기
관련 지명 비슬산 등산로 입구 -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오산리지도보기
관련 지명 화악산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평양리지도보기
성격 설화|전설|지명 전설|암석 전설|용천 전설
주요 등장 인물 비둘기|황소|용|장군|용마|선녀
모티프 유형 지명 유래(由來)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두곡리에 있는 용각산과 관련되어 전해 오는 이야기.

[개설]

「용각산의 전설들」청도군 매전면 두곡리에 위치한 용각산(龍角山)과 관련된 전설들이다. 용각산에 있는 장군 바위, 용샘, 농바위 등에 얽힌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1991년 청도군에서 발간한 『청도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용각산청도읍에서 동북쪽으로 약 6km 떨어진 곳에 있는 산으로, 각북면에 있는 비슬산, 각남면에 있는 화악산과 함께 청도의 대표적인 산이다. 용각산, 비슬산, 화악산에는 한 가지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먼 옛날 천지가 개벽할 때 온 세상이 물에 잠겼다. 하지만 비슬산에 비둘기 한 마리, 화악산에 황소 한 마리, 용각산에 용 한 마리가 앉을 자리만큼은 물에 잠기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비둘기가 앉을 자리가 남은 산은 비슬산으로, 황소가 앉을 자리가 남은 곳은 화악산으로, 용이 앉을 자리가 남은 곳은 용각산으로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이 중 용각산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들도 전해 온다.

용각산 정상 부근에 장군 바위라고 부르는 넓고 커다란 바위가 있다. 이 바위 위에는 옛날 청도를 외세로부터 지킨 장군의 커다란 발자국이 남아 있다. 장군의 발자국 옆에는 말 발자국이 남아 있으며, 용마(龍馬)를 묶어 두었다는 고리도 남아 있다. 장군 바위 위에는 흰 선이 있는데 그 흰 선을 따라가면 황금이 묻힌 곳이 있다고 한다. 용마를 탄 장군이 군사를 이끌고 외세의 침입으로부터 이 고장을 지킬 때 군자금으로 쓰던 황금이라고 전해진다.

장군 바위 아래에는 용마에게 물을 먹였다는 용샘이라는 우물이 있는데, 옛날에는 명주실 한 꾸러미를 넣어도 바닥에 닿지 않을 만큼 깊었다고 한다. 지금은 용샘의 흔적만 남아 있을 뿐이다. 용샘 아래로 약 200m쯤 내려가면 농바위라는 바위가 있다. 바위의 모습이 꼭 장롱을 세워 놓은 모습과 같아서 농바위라 부른다고 한다. 농바위 옆에는 옛날 선녀들이 내려와 마셨다는 약수가 있다. 이 약수는 만병에 효험이 있다 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모티프 분석]

「용각산의 전설들」은 세 가지의 전설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는 용각산이라는 지명의 유래에 관한 것이고, 둘째는 장군 바위와 용샘의 이름에 관한 것이며, 셋째는 농바위 이름의 유래와 농바위 옆 약수의 효험에 관한 것이다. 각 전설의 주요 모티프는 ‘유래’이다. 청도군에 실재하는 용각산과 산에 있는 장군 바위, 용샘, 농바위를 증거물로 하고 있어 사실성과 진실성을 보장받는다.

[참고문헌]
  • 『청도 군지』 (청도군, 1991)
  • 경북 나드리(http://www.gbtour.net)
  • 청도군 문화 관광(http://tour.cd.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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