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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름 닭 잡기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1886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평생 의례와 세시 풍속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석대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 풍속|금기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초저녁에 우는 닭을 잡는 풍속.

[연원 및 변천]

닭이 저녁에 울면 이를 ‘어스름 닭’이라고 부른다. 연중에 닭이 저녁에 울면 재수 없는 일이 생길 징조라 하여 바로 잡는 것에서 생겨난 풍속이다. 정확하게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며, 청도군에서는 현재 구전으로 그 내용만 전해지고 있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닭은 새벽에 울어 시간을 알려 주는 짐승인데, 어스름 닭은 시간을 어기고 울었으므로 변고가 생길지 모른다 하여 불길한 징조로 여겼다. 화양읍 송금리 송정 마을에서는 만약 저녁에 옆집에서 닭이 울면 바로 찾아가서 없애라고 요구할 수 있었다고 한다. 매전면 동산 2리에서도 초저녁에 닭이 울면 그 집에 재수가 없고 동네가 편치 않다고 하여 닭을 잡고는 먹지 않고 그냥 내다 버리는 풍속이 있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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