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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1800
한자 文峀里文峀洞祭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문수리 문수 마을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여수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의례 장소 할아버지 -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문수리 문수 마을 뒷산지도보기
의례 장소 할머니 -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문수리 문수 마을 입구
성격 마을 공동제의
의례 시기/일시 음력 정월 보름 아침 6∼7시
신당/신체 느티나무 두 그루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문수리에서 해마다 정월 대보름에 올리는 마을 공동 제의.

[개설]

청도군 이서면 문수리의 문수 마을에서는 매년 정월 대보름[음력 1월 15일]이 되면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동제를 올리고 있다.

[연원 및 변천]

문수리에서 언제부터 동제를 올렸는지를 정확히 기록 또는 구전으로 전하는 바는 없다. 다만 마을이 정착한 1500∼1600년 무렵부터 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할 뿐이다.

[신당/신체의 형태]

문수리 문수 동제 의 제당은 할아버지와 할머니로 불린다. 할아버지는 문수리의 마을 뒤쪽 산에 있는 느티나무 한 그루이다. 할머니는 마을 입구의 도로변 왼쪽에 있는 느티나무 한 그루로, 그 위치에는 두 그루의 느티나무가 나란히 서 있는데, 그중에서 도로변에 가까운 것이 할머니이다.

[절차]

문수리 문수 동제정월 대보름 아침 6시에서 7시 사이에 올린다. 과거에는 제를 올리기 약 일주일 전에 제관을 선출하였지만 지금은 돌아가면서 제를 담당하고 있다. 금줄을 별도로 두르지 않으며 황토도 뿌리지 않는다. 제물은 조기 생것, 돼지고기 생것, 쇠고기 생것을 준비하며 밥은 별도로 준비하지 않는다. 이 밖에도 과일과 건어물 등을 준비한다. 제사는 할아버지 나무에 먼저 지내고 할머니 나무로 내려오는데, 할아버지에게 올릴 때 축문과 소지(燒紙)[부정을 없애고 소원을 빌려고 태우는 흰 종이]를 올린다.

[부대 행사]

동제가 끝난 마을에서는 제물을 그대로 마을 회관으로 가지고 온다. 제물을 요리하여 다시 간을 맞추고 익히는 것은 이때부터 시작된다.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마을에서는 대동 회의를 시작한다. 동비를 결산하고 이후의 마을 예산을 수립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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