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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옹속고』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1699
한자 贅翁續稿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문헌/단행본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태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969년연표보기 - 『췌옹속고』 간행
소장처 오천 서당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유등리지도보기
간행처 오천 서당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유등리
성격 개인 문집
저자 장화식
편자 김황
간행자 장병기
표제 췌옹속고(贅翁續稿)

[정의]

1969년에 간행된 경상북도 청도군의 구한말 유학자인 복암 장화식의 문집.

[개설]

『췌옹속고(贅翁續稿)』는 구한말 청도의 대표적 유학자인 복암(復菴) 장화식(蔣華植)[1871-1947]의 유고를 모아 편집한 문집으로 복암의 사상과 학문을 알 수 있다.

장화식은 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하여 2,000여 권의 장서를 수집하였으며, 평생 학문을 연마하고 강론하면서 틈틈이 기록을 남겼다. 『췌옹속고』는 이러한 글들을 모은 책으로 『중용』, 『대학』, 『논어』, 『맹자』 등 4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드러내고, 의반록(疑斑錄)에서는 성리학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편찬/간행 경위]

현재 장화식의 저서는 『복암 선생 문집』 10권 5책과 『췌옹속고』 4권 2책이 전한다. 1956년 아들 장병기와 문인들이 복암이 남긴 글들을 모아 중재 김황의 편집을 거쳐 석인본으로 편집한 것이 『복암 선생 문집』이고, 『췌옹속고』는 그때 미처 싣지 못한 글들을 모아 1969년에 신연활자(新鉛活字)로 간행한 책이다. 권두에 조규철(曹圭喆)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 이우섭(李祐燮)의 발문이 있다.

[형태]

4권 2책으로 테두리는 네 모서리 모두 두 줄로 되어 있는 사주쌍변(四周雙邊)이며, 반곽(半郭)의 크기는 가로 14.9㎝, 세로 21.9㎝이다. 계선(界線)은 12행 28자이며, 주(註)는 2행이다. 위아래에 검은 바탕에 꽃잎 문양이 있는 어미[上下向葉花紋魚尾]로 되어 있으며, 책의 크기는 가로 19.5㎝, 세로 29㎝이다.

[구성/내용]

『췌옹속고』 1권에는 중용췌의(中庸贅義), 대학췌의(大學贅義), 2권에는 논어췌의(論語贅義), 맹자췌의(孟子贅義), 3권에는 의반록(疑斑錄), 변문(辨文), 4권은 외집(外集)으로 부, 시, 서(書), 서(序), 변, 통문, 서후(書後), 잡저(雜著),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1권에서는 4서 가운데 중용과 대학에 대해서 논하고, 2권에서는 논어와 맹자에 대해서 서(序), 편제(篇題), 대전(大全)의 순서로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있다. 3권에서는 성리학과 관련된 자신의 학문과 사상을 드러내고 있다.

1∼3권이 학문과 관련된 내용인 데 반해 4권은 여러 가지 글로 되어 있다. 잡저 가운데 「유운문록」은 청도의 유학자인 회산 반동락, 퇴암 성보운과 함께 세 명이 1899년 4월의 한 주 동안 운문산을 유람하고 그 여정을 기록한 책이다. 운문산 유람록 가운데 가장 방대하고 상세한 기록으로 지역에 대한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강우 일기」는 자신의 일기로 당시의 모습을 알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장화식은 화산 반동락, 덕천 성기운, 순재 김재화와 함께 구한말 청도의 대표적 유학자로서 평생을 학자적 자세를 견지하며 청도에 대해 누구보다도 많은 애정을 갖고 풍부한 기록을 남겼다. 『복암 선생 문집』과 『췌옹속고』을 통하여 복암이 살았던 불운하였던 당시 삶의 모습과 복암의 정신 세계를 활발히 연구하여 앞으로 향토 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고 계승하는 데 의의가 있다.

[참고문헌]
  • 『청도 문화』 제11호(청도 문화원, 2011)
  • 남명학 고문헌 시스템 (http://nmh.gsnu.ac.kr)
  • 인터넷 미디어 한국학 DB(http://db.mkstud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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