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군민들의 건강과 화합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체육 대회.

[개설]

경상북도 청도군에서는 매년 군민의 날인 10월 5일에 청도 공설 운동장에서 청도군민 체육 대회를 개최한다.

[연원 및 개최 경위]

힘든 농사일로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고, 건전한 스포츠 정신을 통한 군민 화합을 이루기 위해 1952년 제1회 청도 군민 체육 대회를 열었다. 이후 군민의 역량을 한데 모아 모두가 함께 하는 화합 체전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청도 군민 체육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매년 10월 5일 군민의 날에 개최하고 있다.

[행사 내용]

식전 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9개 읍·면의 특색을 살린 가장 행렬과 선수단 입장, 차산 농악 한마당, 디스코 경연 대회, 어르신 큰 공 굴리기, 초청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본 경기는 읍·면 대항전으로 육상 경기와 축구, 배구 등의 구기 종목, 긴 줄넘기, 열차 경기, 모래 가마니 나르기 등 생활 체육 종목, 씨름, 줄다리기 등이 진행된다.

[현황]

2012년 10월 5일 제61회 청도 군민 체육 대회가 ‘함께 뛰는 군민, 화합하는 행복 청도’라는 슬로건을 걸고 청도 공설 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 경상북도 청도군의 9개 읍·면 선수, 임원, 주민 등 1만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2012년 청도 군민 체육 대회는 풍각면이 1위, 각남면이 2위, 청도읍이 3위를 차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