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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1446
한자 雲門寺
분야 종교/불교
유형 기관 단체/사찰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운문사길 264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진관스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557년연표보기 - 운문사 창건
중수|중창 시기/일시 1694년연표보기 - 운문사 중창
중수|중창 시기/일시 1998년연표보기 - 운문사 중수
문화재 지정 일시 1985년 1월 8일 - 청도 운문사 대웅보전 보물 제835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1963년 1월 21일 - 청도 운문사 금당 앞 석등 보물 제193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1963년 1월 21일 - 청도 운문사 동호 보물 제208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1963년 1월 21일 - 청도 운문사 원응 국사비 보물 제316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1963년 1월 21일 - 청도 운문사 석조 여래 좌상 보물 제317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1963년 1월 21일 - 청도 운문사 석조 사천왕상 보물 제 318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1980년 9월 16일 - 청도 운문사 동·서 삼층 석탑 보물 제678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09년 2월 23일 - 「청도 운문사 비로자나 삼신 불회도」 보물 제1613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1996년 8월 25일 - 청도 운문사 처진 소나무 천연기념물 제180호로 지정
현 소재지 운문사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1789지도보기
성격 전통 사찰
창건자 원광법사
전화 054-372-8800
홈페이지 운문사(http://www.unmunsa.or.kr)
문화재 지정 번호 보물|천연기념물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 소속 사찰.

[개설]

운문사는 호거산 아래 넓은 장군평의 평지 자락에 있는 고찰이다. 산지 가람에 속하는 운문사는 형태면에서는 평지 가람으로 배치되어 있다. 남쪽은 운문사, 북동쪽은 호거산, 서쪽은 억산과 장군봉이 돌아가며 절을 감싸고 있다. 이 모양이 연꽃 같다고 해서 흔히 운문사를 연꽃의 화심(花心)에 비유하기도 한다.

[건립 경위 및 변천]

1. 창건

557년(신라 진흥왕 18) 한 신승(神僧)이 금수동에 들어와 작은 암자를 짓고 3년 동안 수도하여 큰 깨달음을 얻은 후 절을 짓기 시작하여 동쪽에 가슬갑사[폐사], 남쪽에 천문갑사[폐사], 서쪽에 대비갑사[현 대비사], 북쪽에 소보갑사[폐사]를 짓고 중앙에 대작갑사[현 운문사]를 창건하였다. 이때 왕이 승지에 절이 창건되었다는 말을 듣고 원찰로 삼았다고 한다.

2. 신라·고려 때의 중창

600년 원광 국사가 제1차 중창하고, 가슬갑사로 옮겨 귀산추항 등 두 화랑에게 세속오계를 전수하였다. 930년 보양 국사가 대대적으로 중창하였다. 973년 고려 태조 왕건이 후삼국의 통일을 도운 보양 국사에게 보은의 뜻을 담아 ‘운문선사(雲門禪寺)’라는 사액을 내리고 전지 500결의 넓은 토지를 하사하였다. 이때부터 대작갑사의 명칭을 운문사로 부르게 되었다.

1105년 송나라에서 천대 교관을 배운 뒤 귀국한 원응 국사가 3차 중창을 하여 전국 제2의 선찰(禪刹)로 만들었다.

1277년부터 일연 대사가 5년간 주지로 머물면서 이곳에서 『삼국유사(三國遺事)』 집필을 시작했다. 일연 대사의 행적비가 운문사 동편에 있었다고 전하나 지금은 찾아볼 수 없다.

3. 조선 후기의 중창

1592년 임진왜란 이후 조선 시대 운문사의 변천 과정을 전하는 정확한 문헌은 없다. 다만 2006년 운문사 비로전[구 대웅전]의 해체 수리 때 발견된 상량문의 가람배치도에 따르면 1655년 운문사에는 크고 작은 27개의 전각이 있다고 전해진다. 18세기 들어와서 설송 연초(雪松 演初)에 의해 중창되었다. 당시 어떻게 중창되었는지 정확한 내용을 기록하는 바는 없으며, 1694년 운문사의 부속 암자인 내원암이 중창되었으며, 27개의 주요 전각에 대한 중수 불사가 거행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19세기 운악 두안(雲岳 斗晏)에 의해 1839년 오백 나한전이 중수되고, 1840년에 응진전을 비롯하여 명부전, 미타전이 중수되었고, 1840년에 산내 암자인 내원암과 북대암이 중수되었고, 1841년 청신암이 중수, 1842년 금법당이 중수되었다.

4. 일제 강점기 중창

일제 강점기에 운문사는 초대 주지 유긍파(兪肯坡)로부터 8명의 주지가 승계했다. 1930년대 당시 전각은 대웅전, 광명대, 탑, 금법당, 작압전, 칠성각, 관음전, 지장전, 만세루, 주지실 및 사무실, 정문과 협문, 십육전, 목사실, 영각급고방, 설송대사와 원응국사 비각 등이 있었고, 소속 암자는 청신암, 북대암, 사리암, 내원암 등이 있었다.

5. 현대 중창

광복 후 운문사는 대처승이 거처하였다. 1954년 이후 불교 정화 운동으로 대처승이 물러나고 비구니 승려가 수행하는 현재의 비구니 도량으로 변모하였다. 1955년 금광 승려가 비구니 초대 주지로 부임한 후 1958년 비구니 전문 강원이 개설되었고, 1977년 명성 승려가 주지로 취임하여 1998년까지 대웅보전, 청풍료, 삼장원 등 30여 동의 전각과 요사채를 신축, 중수하는 등 도량의 면모를 크게 일신하였다.

[활동 사항]

운문사의 활동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먼저 현대 비구니 도량이 되면서 시작되었던 근대 한국 불교사의 최초 비구니 전문 강원으로서 운문사는 비구니들의 승가 교육을 위한 강원으로서 운문사의 활동이 있다.

이를 위하여 운문사는 일찍이 1958년 운문사 강원을 설립하고 2011년 제47회 졸업식으로 1,7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국내 최대 규모와 학인 수를 갖춘 운문사 승가 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 2008년 부처의 지고지순한 계행을 전문적으로 익히고 연구하기 위하여 보현 율원이 개원하여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한문 불전과 경학을 연구하기 위하여 설립한 한문 불전 대학원이 있다.

포교 활동으로는 운문사 내 어린이 포교 활동이 중심적으로 이루어진다. 매주 일요일 열리는 어린이 법회와 매년 여름마다 실시되는 여름 불교 학교가 있다. 여름 불교 학교는 2박 3일간 250여 명의 초등학교 고학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1982년 7월 제1회를 시작으로 ‘모이자 숲속 나라로’, ‘부처님 마음 내 마음’, ‘나눌수록 넘치는 자비의 샘물’ 등의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운문사의 가람은 남북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입구 쪽 사찰의 중심 전각들이 자리 잡고 있다. 33개의 크고 작은 전각들이 있는 운문사에는 운문사 승가 대학운문사로 구분되는데, 2016년 현재 운문사 승가 대학의 학장은 일진 스님이며, 운문사 주지는 진광 승려이다.

운문사에는 약 300여 명의 비구니들이 있으며, 승가 대학에는 학과별로 사미니과에 약 4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1. 불전 구역의 건물

대웅보전은 입구 범종루에서 우측에 위치하는 전각으로 1994년 건립되었다. 정면 7칸, 측면 5칸의 팔작지붕으로 하고 있는 다포식 건물이다. 내부에는 삼세불상과 함께 사대보살이 봉안되어 있다. 대웅보전 맞은편에 위치한 만세루는 1105년 원응 국사가 제3차 중창할 시기에 지은 것으로 정면 7칸, 측면 4칸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구 대웅보전이라 불리는 비로전은 보물 제835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1105년 원응 국사가 창건했고, 현재의 건물은 1653년 중창되었다.

현재의 대웅보전이 건립되기 전까지 대웅전으로 사용해서 대웅전으로 불린다. 비로전 좌측에 위치한 오백전은 원광 국사가 창건한 이래 창건과 중수를 반복한 것으로 법당 안에는 주불로 석가모니불상이 있다. 작압전은 정면 1칸, 측면 1칸의 사모지붕으로 단출하게 지은 건물로서 내부에는 석조여래 좌상과 사천왕 석주가 봉안되어 있어 대작갑사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관음전은 정면 1칸, 측면 1칸의 건물로서 작압전 옆에 있다. 명부전은 조선 중기의 양식을 보여주는 것으로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을 하고 있다. 칠성각은 1890년 박선원 승려가 창건한 것이다. 응진전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건물이며, 조영당은 정면 2칸으로 창건주 원광 국사를 비롯하여 여러 대덕 승려들의 진영이 봉안되어 있다.

2. 요사와 강원 건물

운문사에는 비구니들의 요사와 강원으로 사용되는 건물들이 별도로 있으며, 이곳은 평소 일반인들의 출입을 제한한다. 이곳에는 운문사에서 가장 오래된 요사로 금당이 위치한다. 원광 국사가 건립한 건물로 1842년 중수한 뒤 1912년 개축하였다. 삼장원에는 화엄경을 비롯한 고서 5,000여 권이 소장되어 있다. 이 외 1996년 조성된 수목원 다실과 초정이 있으며, 1982년 중창한 죽림헌과 목우정이 있다. 대웅보전의 왼편에 위치한 불전구역에 위치한 유일한 요사인 전향각이 있다.

3. 부속 암자

운문사에는 동쪽 사리암, 북동쪽 내원암과 청신암, 북쪽 북대암이 자리 잡고 있다. 사리암은 930년 보양 선사가 창건하고, 1845년에 정암당 효원 승려가 중창하였다. 일제 강점기에 증축하고, 중수하였으며, 1980년 3층의 요사를 신축하고 1983년 관음전, 자인실, 정랑 등을 개축하였다.

현재 천태각, 관음전, 자인실, 3층 요사채가 있다. 100인의 학승이 모여 수학했던 곳 내원암은 운문사의 북동쪽에 있다. 운문사 산내 암자 중 제일 오래되고 규모가 가장 큰 곳으로 원응 국사 학일이 창건하였다. 1950년대 불교 정화 운동 당시 운문사와 함께 비구니 도량이 되었으며, 1992년 무량수전과 멱우선실, 삼성각, 요사 등이 신축되고 1998년 삼층석탑이 세워졌다.

[관련 문화재]

운문사에는 청도 운문사 대웅보전[보물 제835호]을 비롯하여 청도 운문사 금당 앞 석등[보물 제193호], 청도 운문사 동호[보물 제208호], 청도 운문사 원응 국사비[보물 제316호], 청도 운문사 석조 여래 좌상[보물 제317호], 청도 운문사 석조 사천왕상[보물 제318호], 청도 운문사 동·서 삼층 석탑[보물 제678호], 청도 운문사 처진 소나무[천연 기념물 제180호], 비로전에 봉안되어 있는 「청도 운문사 비로자나 삼신 불회도」[보물 제1613호] 등 8개의 보물과 1개의 천연 기념물이 있다.

[관련 문물]

운문사에는 다수의 경전과 목판들이 소장되어 있다. 대부분의 경전은 『법화경』과 『화엄경』이며 그 가운데 『법화경』이 가장 많이 보존되어 있다. 이외 『금강반야바라밀다경』,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 『대승기신론소』, 『선문염송집』, 『경덕전등록』, 『조상경』 등이 운문사 삼장원에 보존되어 있다.

운문사 응진전에는 1515년의 『천지명양수륙재의촬요』, 1659년의 『승가일용식시묵언작법』, 조선 후기의 『시다림작법문』 등이 전하고 있으며, 경판으로는 「치문경훈」(1588), 「몽산화상법어약록」(1588), 「발심수행장」, 「계초심학인문」, 『청도운문사산록』, 『운문사불량위답질』, 『청도군동호거산운문사사적』(1718) 등의 경판이 전해진다. 이 외 2점의 불연이 전해지는데 1688년에 제작한 불연과 조선 후기 제작한 불연이 전해진다.

[참고문헌]
이용자 의견
지** 청도 운문사 대웅보전 관음보살·달마대사 벽화 (淸道 雲門寺 大雄寶殿 觀音菩薩·達摩大師 壁畵)
2014.03.11. 보물 제1817호로 지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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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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