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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1305
한자 淸道華岳山-團地
이칭/별칭 청도 한재 미나리 단지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지명/시설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평양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권윤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청도 화악산 미나리 재배 단지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평양리
현 소재지 청도 화악산 미나리 재배 단지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음지리
현 소재지 청도 화악산 미나리 재배 단지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상리
성격 농업 단지
면적 0.7㎢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평양리, 음지리, 상리 일대의 한재 미나리 재배 단지.

[개설]

청도군 청도읍 초현리, 음지리, 평양리, 상리 일대 남산화악산 사이의 계곡을 따라 형성된 한재 마을에서는 농가의 90%에 달하는 120여 가구가 미나리를 재배하고 있으며, 면적이 0.7㎢에 달한다. 한재 미나리는 해발 937m 화악산 중턱에서 사시사철 흐르는 맑은 물과 수직 배수 구조로 재배되고 있는 청정 미나리다.

[변천]

한재 마을에서 미나리가 재배된 것은 1980년대 이후이다. 원래 복숭아, 자두, 감자 등을 재배하였는데 한두 농가에서 시작된 미나리 재배가 마을 전체로 번졌다. 1992년 한재 미나리 영농 조합 법인 대표인 박이준이 논 297.5㎡[90평]에 하우스를 지어 미나리를 재배하면서 미나리 재배가 한재 마을의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정착하게 되었다.

[구성]

한재 미나리 단지남산화악산을 잇는 능선에서 남동쪽으로 향하고 있는 계곡에 형성된 한재 마을에 있다. 남동쪽으로 향하고 있어 볕이 나는 시간이 길고, 물이 풍부하며 일교차가 큰 최적의 미나리 재배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한재 미나리 는 부분 사람 키를 조금 넘는 정도의 낮은 가온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며, 노지 미나리보다 2∼3개월 빨리 수확한다. 비닐하우스는 햇빛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동서 방향으로 지어져 있다. 겨울에도 줄기가 실하게 자랄 수 있는 또 하나의 이유는 화악산 지하수 때문이다. 화악산 지하수는 한겨울에도 섭씨 18도 정도로 유지되어 밤에는 따뜻한 지하수를 미나리 밭에 대고 낮에는 물을 빼는 작업을 거친다.

한재 미나리 는 재배 방식에 따라 수확 시기가 달라진다. 수확 시기는 촉성 재배의 경우 1월 하순∼3월 하순이며, 노지 재배는 4월 상순∼6월 하순, 가을 재배는 10월 상순에서 12월 하순이다.

한재 미나리 재배 단지에서 생산되는 미나리는 직거래와 대형 마트, 백화점으로 판매된다. 봄철 수확기가 되면 한재미나리를 맛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몰려 휴게실과 식당 40여 곳이 생겼다.

[현황]

2012년 현재 한재 마을 120여 농가가 미나리를 재배하고 있으며 단지 규모는 0.7㎢이다. 생산량은 1,000여 톤으로 70여 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모든 재배 농가에서 친환경 농법을 이용하고 있으며, 청도 재래종 30여 종이 재배되고 있다. 전국 생산량의 10%에 달하는 미나리 생산 단지이다.

[참고문헌]
  • 『경북 일보』 (2009. 3. 3.)
  • 청도군 농업 기술 센터(http://www.cda.go.kr)
  • 한재 미나리 클러스터 사업단(http://www.hjmina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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