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08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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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牙山蔣氏 |
분야 | 성씨·인물/ 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강래업 |
장서(蔣婿)를 시조로 하고 장덕윤, 장희윤(蔣希尹)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청도군의 세거 성씨.
아산 장씨(牙山蔣氏)의 시조 장서(蔣壻)는 중국 송나라에서 신경위대장군(神慶衛大將軍)을 지냈으며, 금이 송을 침입하자 이강(李綱)과 함께 항전할 것을 주장했으나 관철되지 않자 배를 타고 망명해 경기도 아산군 인주면 문방리에 표착하였다. 당시 좌복야 박인량(朴寅亮)과 재보 위계정(魏繼廷)이 장서가 아산에 와 있는 사실을 고려 예종에게 알렸고, 왕이 장서를 아산군(牙山君)에 봉하고 후손들이 본관을 아산으로 하였다.
청도군 내 아산 장씨의 입향 경위는 마을에 따라 구분된다. 청도읍 사촌리에는 1600년대에 장덕윤이 선월정을 지어 입향하였으며, 각남면 칠성리는 1500년대 중엽에 장희윤(蔣希尹)이 밀양 부북면에서 각남면 일곡으로 입향한 뒤 손자 장사용이 칠성리 향인촌으로 이거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00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청도군 내에 134가구 356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화양읍 신기 마을·오천 마을, 청도읍 사촌 2리, 각남면 칠성리에 각각 집성촌을 이루어 거주하고 있다.
각남면 칠성리 향인촌에 화계사(華溪祠)가 있다. 화계사는 1818년(순조 18) 장방익(蔣邦翼)을 배향하는 사우로 건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