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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0806
한자 南山烽燧臺
이칭/별칭 남산 봉화(南山 烽火)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범곡리 산160-3
시대 고려/고려 후기
집필자 박승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남산 봉수대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범곡리 산160-3지도보기
현 소재지 남산 봉수대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원리 산233-3지도보기
성격 봉수대
크기(높이,길이,둘레) 2.5m[남벽 높이]|1.2m[북벽 높이]|1.4m[동벽 높이]|0.8m[서벽 높이]|1.6∼3m[담장지 폭]|17.6m[동서 길이]|12.3m[남북 길이]|50.3m[방호벽 외부 둘레]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범곡리청도읍 원리의 경계에 있는 봉수대.

[건립 경위]

청도 남산 봉수대(南山 烽燧臺)의 초축 시기는 고려 시대이며, 웅천 천성보 봉수대(天城堡 烽燧臺)에서 시작하는 2거 간봉 8노선의 9번째 내지 봉수이다. 『경상도 지리지(慶尙道地理志)』의 기록에 의하면 ‘청도군에 속한 남산 봉화로서 군의 남쪽 약 4㎞[10리]에 소재한다.’라고 하였으며, ‘남으로 밀양부 분항 봉수대(盆項烽燧臺)와 약 9.8㎞[25리]의 거리를 두며 북으로 팔조현 봉화(八助峴 烽火)와 약 10.6㎞[27리]의 거리를 두고 있다.’라고 하였다. 이후 발간되는 지리지 자료에도 남쪽과 북쪽으로 대응하는 봉수 노선의 변동이 없이 유지되었다고 전하나, 1832년에 발간된 『경상도읍지(慶尙道邑志)』에 의하면 ‘남산 봉수가 군의 남쪽 약 4㎞[10리]에 소재하는데, 지금 군의 동쪽 약 5.1㎞[13리]로 옮겼고 남으로 밀양부 분항, 북으로 팔조현에 응한다.’라고 하였다.

[위치]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범곡리청도읍 원리 경계의 봉우리에 위치한다. 세부적으로는 범곡리 남산 중턱에 있는 낙대 폭포에서 폭포골의 가파른 능선을 타고 남쪽으로 2.1㎞ 정도 가면 남산 정상부[해발 850m]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해발 804m의 봉우리에 이르게 된다. 이 봉우리는 도솔암, 적천사의 배후 능선을 이루면서 동진하는데 봉수대는 봉우리에서 동쪽으로 30m 떨어진 능선 상에 위치한다.

[형태]

남산 봉수대의 평면 형태는 동서 장축으로 4면의 각을 줄인 말각방형이며, 규모상 평균 규모에 못 미치는 소형이다. 복원된 방호벽의 규모는 동쪽이 높이 1.4m, 상부 담장지 폭 1.7m, 서쪽이 높이 0.8m, 상부 담장지 폭 3m, 남쪽이 높이 2.5m, 상부 담장지 폭 1.6m, 북쪽이 높이 1.3m, 상부 담장지 폭 1.8m이다. 출입 시설은 동쪽과 서쪽에 각각 1개소씩 마련되어 있는데 형태상 계단식이다. 연조는 동쪽 방호벽 바깥의 하단부 능선을 따라 5개소가 마련되어 있는데 직경 2m 정도의 원형 석축이다. 지형상 고저 차를 이루며, 동서 1열로 배치되어 있고, 이러한 연조의 배치는 북쪽에 위치한 팔조현 봉수(八助峴烽燧) 방향으로 평화 시 1거에서 비상 시 5거의 거화를 하기에 적합한 구조이다. 각 연조는 4∼5m의 간격을 두고 있다.

[현황]

봉수대는 서고동저의 지형에 위치하여 서쪽은 시야가 막히는 반면 나머지 세 방향은 멀리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남산 봉수대는 원래 기저부만 남아 있었으나 1990년대에 청도군에 의해 기저부 위로 방호벽 석축을 올리는 등의 복원이 이루어졌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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