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0765
한자 聾巖臺-
이칭/별칭 농암대 각석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칠곡리 산62-3
집필자 최인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농암대 새김글 -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칠곡리 산62-3지도보기
성격 새김글
양식 음각
관련 인물 박란(朴鸞)
크기(높이 2.3m
길이 3.3m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칠곡리에 있는 바위 새김글.

[개설]

이서면 칠곡리 큰골에 있는 새김글로 농암(聾巖) 박란(朴鸞)을 기념하여 청도의 주민들이 글을 새겼다. 박란은 본관은 밀양, 자는 운경(雲卿), 호는 농암이다. 조선 중종 때 진사가 되었고, 학문이 높았다. 향노당(鄕老堂)을 고칠 때 「향노당기문(鄕老堂記文)」을 지었으며, 청도군 풍속을 바로잡는 데 힘써 청도 향헌 10개조와 향규 8조를 정하였다.

[건립 경위]

이서면 칠곡리 큰골에 있는 새김글로 농암 박란이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서 시상에 잠기며 사유하던 것을 기념하여 청도의 주민들이 글을 새기고, 박란의 호인 농암을 따서 농암대(聾巖臺)라 하였다. 건립 시기는 알 수 없다.

[위치]

이서면사무소에서 팔조령 방향의 국가 지원 지방도 30호선 도로를 따라가면 청도 향토 문화 박물관에 이른다. 여기서 칠곡리로 들어가면 칠곡 마을 북쪽의 오수골 칠곡지에 이른다. 새김글은 칠곡지 위쪽 300m 지점의 큰골 산비탈에 있다.

[형태]

새김글은 자연 바위 면을 직사각형으로 다듬고 세로 3줄로 글자를 음각하였는데 글씨체는 해서이다. 새김글의 내용은 ‘진사 밀양 박 공 난유지 호농암(進士密陽朴公鸞遺址 號聾巖)’이다. 새김글이 있는 바위의 규모는 길이 3.3m, 너비 2.9m, 높이 2.3m이다. 이 바위 주변으로 2∼3단으로 된 원형의 석축이 남아 있다.

[현황]

이서면 칠곡리 큰골에 있는 농암대 새김글은 비록 산비탈에 보존 시설 및 표지판은 없으나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새김글도 빠진 글자 없이 모두 읽을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자연의 아름다움을 잘 활용하고 이를 기념하는 청도 사람들의 의식 세계를 보여 주고 있는데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