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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읍리 고분 떼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0587
한자 松邑里古墳群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시대 고대/삼국 시대/신라
집필자 김용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0년∼2002년 - 송읍리 고분 떼 영남 문화재 연구원과 경상북도 문화재 연구원에서 발굴
소재지 송읍리 고분 떼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송읍리 530번지 일대지도보기|송읍리 109-8번지 일대지도보기
성격 고분
양식 앞트기식 돌방무덤|굴식 돌방무덤|돌덧널무덤|덧널무덤
크기(높이,지름) 30cm[높이]|3m[지름]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송읍리 일대에 있는 신라 시대 고분 떼.

[개설]

청도천과 원당천이 합류하는 지점의 북편 구릉 일대에 분포하는 고분군으로 2차례 발굴을 발굴 조사를 통해 돌방무덤, 돌덧널무덤, 덧널무덤 등 삼국 시대 신라 고분이 확인된 고분군이다. 출토 유물은 굽다리 접시, 짧은 목 항아리, 철검 등이며, 무덤의 형식은 덧널무덤, 앞트기식과 굴식의 돌방무덤, 돌덧널무덤 등이 확인되었다.

[위치]

고분군이 위치한 곳의 남쪽과 서쪽에는 모강들, 고수들, 나징매들이 펼쳐져 있다. 고분은 봉마루산[256.8m]에서 남서로 뻗는 능선 해발 70∼100m 사이에 분포한다. 고분이 분포하는 곳은 청도에서 경산으로 향하는 통로와 경주로 향하는 통로가 마주하는 청도 시가지의 입구에 해당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송읍리 530번지 일대의 송읍리 고분군 1은 중앙 고속 도로[대구∼부산 간 고속 도로] 건설 구간 중 인터체인지가 들어서게 되어 경북 문화재 연구원에 의해 발굴되었다. 2002년 5월 실시된 발굴에서는 신라의 앞트기식과 굴식의 돌방무덤 4기, 신라의 돌덧널무덤 2기, 고려와 조선 시대의 민묘 12기 등이 조사되었다.

송읍리 109-8번지 일대의 송읍리 고분군 2는 2000년 12월 26일부터 2001년 1월 5일까지에 걸쳐 영남 문화재 연구원이 발굴한 고분군이다. 건축 공사로 인해 절개 면에서 유구가 확인되어 발굴된 것으로 3기의 덧널무덤이 조사되었고, 거기서 신라 토기 굽다리 접시, 짧은 목 항아리와 철검 등이 출토되었다.

[형태]

발굴된 돌방무덤, 돌덧널무덤, 덧널무덤 이외에 다수의 봉분이 송읍리 고분군 2에서 확인된다. 남아 있는 봉분은 지름 3m, 높이 30㎝ 정도이고 수십 기가 분포하고 있다. 발굴된 돌방무덤은 장축 방향이 등고선과 직교하고, 평면이 방형 또는 장방형이고, 내부에 연이어 주검받침을 설치한 경우도 있다. 벽면은 주로 뉘어쌓기를 하였고, 일부 판돌을 사용하여 세운 것도 있다.

[출토 유물]

굽다리 접시, 짧은 다리의 굽다리 접시, 굽다리 사발, 바리 등의 신라 토기가 출토되었고, 철검 등도 확인되었다. 유물은 5세기와 6세기의 신라 고분에서 많이 출토되는 것들이다.

[현황]

일부 발굴되었으나 아직 많은 고분군이 발굴지의 주변에 분포하고 있다. 발굴된 부분은 개발되어 없어졌으나 앞으로 나머지에 분포하는 고분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발굴된 고분군은 중앙 고속 도로 청도 인터체인지 조성으로 인해 현존하지 않는다. 청도 대교를 지나 모강 사거리에서 대구 방면 국도 25호선에서 중앙 고속 도로 입구 청도 인터체인지가 고분군이 확인된 곳이다.

[의의와 평가]

청도읍의 동부 경산과 경주로 가는 길목에 분포하는 고분군으로 이곳에 5∼6세기에 자리했던 소규모 취락 집단에 의해 축조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청도 지역 돌방무덤의 전개 양상을 살피는 데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고분의 형성과 전개 과정을 살피기 위해서는 정밀 조사가 요구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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