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0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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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孤雲影幀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구곡길 125-1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
집필자 | 이복수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3년 6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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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장처 | 「고운 영정」 -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일곡리 183![]() |
성격 | 초상화 |
소유자 | 경주 최씨 종중 |
관리자 | 경주 최씨 종중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북도 유형 문화재 제166호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일곡동 학남 서원 계동사에 있는 고운최치원의 영정.
[개설]
신라 문성왕 19년에 태어난 통일 신라 때의 학자인 고운 최치원의 영정은 청도군 각남면 일곡리 학남 서원 계동사 내 보관되어 있다. 경상북도 유형 문화재 제166호로 지정되었다. 영정은 1폭이며, 경주 최씨 종중에서 보관 관리 중이다. 구전에 의하면 원래 해인사에 있었던 것을 구한말 일본인들이 약탈해 갈 것을 우려하여 각남면 일곡동에 학남 서원 계동사를 건립하고 보존해 왔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형태 및 구성]
화폭의 크기는 세로 105㎝, 가로 74㎝이며, 초상화의 도상은 고식(古式)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안면 묘사와 옷 주름에 처리에 나타난 선염범의 사용, 바닥에 깔린 돗자리의 형태 등으로 보아 조선 후기에 그린 이모본으로 여겨진다. 그림의 상단에 세로로 ‘신라 최 선생 고운지진영(新羅 崔先生 孤雲之眞影)’의 제기(題記)가 쓰여 있다.
[특징]
「고운 영정」은 우리나라 도처에 봉안되어 있으나 그 대부분이 승상 형식을 취함에 반하여, 계동사에 보관 중인 「고운 영정」은 중국풍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고운 영정」에서 고운은 사방모에 연거복을 입고 부채를 쥐고 앉아 있다. 그 양 옆에는 석류를 담은 청자 그릇을 바쳐 든 동자와 파초선을 든 동녀가 시립해 있다. 우리나라의 초상화가 보통 주인공 한 사람만을 그리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 「고운 영정」은 그 화면 구성이 특이하여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