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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리 일본인 응징 의거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0450
한자 楡湖里日本人膺懲義擧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유호리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권대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생|시작 시기/일시 1919년 5월 7일연표보기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유호리 일본인 응징 의거 일어남
발단 시기/일시 1919년 5월 7일 - 유호리 일본인 응징 의거 경상북도 청도군 대성면 유호리에서 일본인들이 이종현의 입술을 벤 사건 발생
전개 시기/일시 1919년 5월 7일 - 유호리 일본인 응징 의거 이종학과 김영곤 등 20여 명이 일본인을 구타하여 창상을 입힘
발생|시작 장소 유호리 일본인 응징 의거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유호리
성격 항일 의거
관련 인물/단체 이종학|김영곤|허곤도|이무수|김도곤

[정의]

1919년 5월 7일에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유호리에서 일본인을 구타 응징한 의거.

[개설]

3·1 운동 당시 경상북도 청도군에서는 3월 중순부터 5월 초순에 걸쳐 모두 7회의 크고 작은 만세 시위운동이 발생하였다. 만세 시위운동이 전개되는 과정에서 일본인의 행위에 분개한 청도군 청도읍 유호리이종학 등이 일본인을 구타하고, 응징하는 의거가 일어났다.

[역사적 배경]

1919년 3월 1일 만세 시위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청도군 지역은 일찍이 일제의 근대적 민족의식을 갖춘 청년 지식인들이 독자적으로 만세 시위를 계획하거나 주도하였고, 나아가 농민 및 노동자 계층이 참여함으로써 대중적인 시위운동으로 발전하였다.

[경과]

1919년 5월 7일 경상북도 청도군 대성면[지금의 청도읍] 유호리 김달선(金達先)의 집에는 일본인 충전작태(充田作太), 산구호웅(山口虎雄), 수야희삼랑(水野喜三郞) 등이 머물고 있었다. 이들은 당시 밖에서 놀고 있던 아이들이 독서를 방해한다는 이유로 이종현(李鍾鉉)이라는 아이의 입술을 베어 버렸다.

이에 격분한 이종현의 형 이종학(李鍾學)과 마을 청년 김영곤(金永坤) 등 20여 명이 일본인을 구타하여 1개월 내지 12일의 치료를 요하는 창상(創傷)을 입혔다.

[결과]

유호리 일본인 응징 의거이종학 등 5인은 소요죄(騷擾罪)로 기소되었다. 대구 지방 법원에서 이종학, 김영곤이 각각 징역 6월, 허곤도(許坤道), 이무수(李武壽), 김도곤(金道坤)이 각 태형 90도에 처해졌다.

[의의와 평가]

유호리 일본인 응징 의거3·1 운동의 연장선에서 이해할 수 있는 사건이라 할 수 있다. 당시 일본인들은 ‘최후의 폭동’으로 파악하였다고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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