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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0068
한자 八雉-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운산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상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해당 지역 소재지 팔치 고개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운산리지도보기
해당 지역 소재지 팔치 고개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안인리
성격 고개
높이 180m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운산리에서 안인리로 넘어가는 고개.

[개설]

팔치 고개청도읍의 북부에 있으며 인근의 곰재와 연결된다. 청도읍내의 서로 다른 장소를 연결하는 13개 주요 고개 중에서 가장 높이가 낮은 180m이다.

[명칭 유래]

고개의 모양이 여덟 마리의 꿩이 앉아 있는 모양과 흡사하여 팔치 고개라 하였다. 고개를 오르는 운산리의 계곡은 팔치골이라 부른다. 이곳에는 술샘에 관련된 전설이 전해진다. 과거 이 마루에 술이 나오는 샘이 하나 있었다.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은 딱 한잔씩만 술을 마셔야 하지만, 이름 모를 군수가 술맛이 좋아 한 잔 더 마신 후 술이 모두 물로 변했다는 것이다. 이후 옛날 술이 났던 자리는 그 위치를 알 수 없게 변했다고 전해진다.

[자연환경]

팔치 고개용각산[697.4m]과 매봉산[367.2m] 사이의 고개이다. 소나무 군락이 압도하고 있으며, 봄이면 진달래, 철쭉 등으로 아름답다. 용각산청도 팔경의 하나인 용각 모우(龍角暮雨)로 유명하다. 용각산 정상이 용의 뿔처럼 생겨, 옛날 용이 승천하면서 뿔을 거기에 두고 갔다는 전설이 전하고 있다. 매봉산은 원정리 통안 마을 북쪽의 산으로 매봉지산이라고도 부른다.

[현황]

팔치 고개에는 국도 25호선에서 무등리에서 안인리운산리를 잇는 도로가 위치하며, 고개를 넘어서면 부야리국도 20호선에 접하게 된다. 무등리에서 안인리 방면 우측 팔치지를 끼고 난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팔치 고개를 지나게 되고, 이를 넘어서면 운산리의 팔치골을 지나 부야리의 부야 저수지에 이른다. 팔치 고개에서 경상북도 경산시 방면으로 팔치산이 감싸고 있다. 안인리부야리를 잇는 고개길로 마을 주민들이 통행로로 많이 이용한다. 자동차가 양쪽으로 지날 수 있는 폭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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