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청도 출신의 문신. 본관은 김해. 자는 백운(伯雲), 호는 동창(東窓). 아버지는 사헌부 집의를 지낸 김맹(金孟)이고, 할아버지는 청도 효자로 널리 알려진 김극일(金克一)이며, 증조할아버지는 김서이다. 어머니는 이양(李讓)의 딸 용인 이씨이며, 부인은 첨정을 지낸 고태익(高台翼)의 딸 제주 고씨이다. 아우인 김기손(金驥孫)·김일손(金馹孫) 등이 모두 문과 출신이며, 청도...
양을나(梁乙那)를 시조로 하고 양근남(梁根南)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청도군의 세거 성씨. 제주도에서 탐라국을 세웠다고 전하는 양을나(良乙那)의 후손 양탕(良宕)이 광순사로 신라에 입국한 후 내물왕으로부터 성주·왕자의 작호를 받으면서 성씨 양(良)을 양(梁)으로 고쳤고, 757년(경덕왕 16) 양우량(梁友諒)이 신라 왕실에 공을 세워 남원부 백(南原府伯)에 봉해지자 후손들이 남원...
변고적(卞高迪)을 시조로 하고 변계량(卞季良)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청도군의 세거 성씨. 변씨(卞氏)는 중국에서 유래한 성씨로 주(周)나라 문왕의 여섯째 아들인 조숙진탁(曺叔振鐸)의 후손이 변(卞)이라는 땅을 하사받고 성으로 삼았다고 한다. 초계 변씨(草溪卞氏)는 당(唐)나라 천보(天寶) 연간에 예부 상서(禮部尙書)을 지낸 변원(卞源)이 743년(경덕왕 2) 8학사의 한 사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