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 시대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전해지는 농악[풍물놀이]은 지방마다 특색을 띠고 전해 내려왔지만 현재는 다른 지방의 농악과 혼합되어 그 고유한 전통이 약화되고 있다. 경상북도 무형 문화재 제4호인 청도 차산 농악은 남부 지방의 대표적인 풍물로 현재까지 그 전통을 이어 오는 농악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신라 고촌(古村)이라 불리는 차산리(車山里)의 이름은 마을 앞 들판을 구릉과 산등성...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차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비석과 비각. 김종직(金宗直)의 제자로 무오사화(戊午士禍)·갑자사화(甲子士禍)에 희생된 박한주(朴漢柱)[?∼1504]의 여표비(閭表碑)이다. 박한주의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자는 천지(天支), 호는 오졸재(迕拙齋)이다. 청도군 풍각면 차산리에서 출생하여 김종직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연산군의 정치를 간하다 무오사화 때 평안도 벽동...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에 속하는 법정리. 풍각면에서 월봉리이나 각남면 옥산으로 가는 길에 있다. 상차, 중차, 하차의 자연 마을이 합쳐진 마을이며, 경상북도 무형 문화재 제4호 청도 차산 농악이 전수되는 곳이다. 차산은 『밀주지(密州誌)』에는 현남면(縣南面)으로 기록되어 있다. 신라 때 상화촌현이었던 이 주위를 일컬어 수리, 즉 높다는 뜻으로 수리가 변하여 수레가 되었고 한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