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현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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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에 속하는 법정리. 청도군에서 제일 서쪽에 위치한 마을로 동쪽을 제외한 세 방향은 산으로 에워싸여 있으며, 서쪽으로는 창녕으로 접하는 길이 트여 있다. 6·25 전쟁 때 이 길이 인민군의 지도에 그려져 있지 않아서 인민군이 창녕까지 점령하고도 청도 비티재는 넘지 못했다고 전한다. 쇠골, 즉 금동 또는 금곡동이라고 하는 마을은 마을 뒤에 쇠를 캤던 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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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에 속하는 법정리. 봉기리는 일제 강점기 전까지 풍각 시장이 열렸던 곳이며, 조선 시대까지 유산역(幽山驛)이 있었던 곳이다. 봉기리는 현내면(縣內面) 현리동 일부와 흑석동 일부를 합쳐 이루어졌다. 부곡과 신촌, 높은 정으로 이루어진 마을이다. 부곡(釜谷)은 현재의 봉기지(鳳岐池) 안쪽에 예전에 토기 가마가 있었던 곳이라서 부곡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신촌은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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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에 속하는 법정리. 옛 기록에는 성곡이라는 이름은 보이지 않는다. 1914년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장기리(長基里)와 우곡리(牛谷里), 성재리(聖在里)를 합하고 평화롭고 성스러운 골짜기가 되라는 뜻에서 성곡리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우곡리 또는 우실은 마을 뒷산의 형상이 소가 누운 형상이라고 하여 이름이 유래하였다. 이곳에 배나무가 많아서 배안곡이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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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에 속하는 법정리. 풍각면소재지인 송서리는 일찍이 풍각 시장이 열렸던 풍각면의 행정 및 경제 중심지이다. 1950년대부터 1980년대 초까지 풍각 시장과 버스 정류장을 이용한 사람들은 인근 각북, 이서, 각남, 밀양 청도면, 창녕 십이리 사람들이었다. 특히 1960년대에는 밀양의 청도면, 창녕의 성산면, 현풍의 유가면 사람들도 풍각 시장을 이용하였다.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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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에 속하는 법정리. 옛 기록에는 소월리(所月里), 수철리, 외월리(外月里)였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수철리의 ‘수’ 자와 외월리의 ‘월’ 자를 따서 수월리가 되었다. 옛날 자연 마을 이름은 바들비로, 달빛을 받는다는 뜻에서 바들비라고 했다는 설이 있다. 비슬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바들비는 소월로 표현되었다가, 다시 수철리라고 했다. 밀양에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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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에 속하는 법정리. 고려 시대 이후 풍각현의 중심지로서 현청이 있었던 마을이다. 현리리는 원래 풍각현청이 있었던 곳이었다. 때문에 현리(縣里)라 했다가 리가 동으로 바뀌면서 현리동(縣里洞)이 되었다가 다시 동이 리로 바뀌면서 현리리가 되었다. 『밀주지(密州誌)』에는 부(府)에서 서북쪽 60리에 있으며 본래 상화촌현(上火村縣)이었다고 한다. 유산(幽山)이라고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