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베를 짜면서 부르는 노래. 청도군에서 전해지는 「베틀 노래」는 부녀자들이 베를 짜면서 부르는 가내 노동요이다. 청도군 운문면 정상리에서 채록된 「베틀 노래」는 청도 토속 민요 경연 대회의 자료로써 다음 카페 ‘청도 각남 꽃길 마을’에 게재되었다. 또한 청도군 매전면 금천리와 이서면 수야리에서 채록된 「베틀 노래」는 1991년 발간한 『청도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정상리 일대의 삼베 짜기를 경제 활동으로 하고 있는 마을. 삼베와 같은 섬유를 이용하여 천을 짜던 일은 삼국 시대부터 기술이 향상되었다고 전하며, 우리나라 전역에 있어 왔던 일이다. 그러나 문명의 발달과 함께 직조 기술이 발달하면서 힘들고 시간이 많이 소모되는 길쌈은 대부분 지역에서 사라졌다. 그러나 산간 오지중의 오지인 청도군 운문면 정상리에는 경제 활동으...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정상리에서 해마다 정월 대보름에 올리는 마을 공동 제의. 청도군 운문면 정상리의 새말 마을에서는 매년 정월 대보름[음력 1월 15일]이 되면 아침 7시에 마을 계곡 주변에 있는 느티나무인 당산나무 아래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동제를 올린다. 정상리 새말 동제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 알 수 없다. 다만 새말 주민들은 동제가 마을...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삼베 줄기를 이용하여 삼베를 짜는 전통 기능. 삼은 삼과의 한해살이풀로서 온대와 열대 지방에서 자란다. 우리나라에서는 고조선 시대부터 의복이나 침구 재료로 사용해 왔고, 지금도 섬유를 목적으로 재배하고 있다. 삼베는 삼 껍질의 안쪽에 있는 인피섬유(靭皮纖維)를 이용해 짠 천으로 베, 대마포라고도 부른다. 자외선을 차단하고, 수분을 빨리 흡수하며, 곰팡이를 억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