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중동면 오봉동과 을령이 합해진 마을로서 1600년경 경주 김씨 김계휴가 입촌하여 정착한 곳이다. 오봉은 전하는 말에 의하면 아주 오랜 옛날이 동네에 절이 있었는데 절에 오동나무가 무성하였고, 오동나무가 무성하면 봉황이 서식한다고 해서 오봉이라고 했다고 한다. 새재는 옛 기록에는 을령(乙嶺)으로 적혀 있으며,...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와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가인리의 경계에 있는 산. 운문산(雲門山)[1,195m]은 영남 지방에 솟은 고도 1,000m 이상의 영남 알프스로 불리는 산 중 하나이며, 산림청이 선정한 남한 100대 명산에 속한다. 운문산은 운문사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560년(진흥왕 21)에 창건된 운문사는 고려 937년(태조 20)에 태조가 운문선사(雲門禪寺)라는...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남양리에서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가인리로 넘어가는 고개 인재는 매전면에서 밀양시로 가는 네 개의 주요 고개에 속한다. 동쪽부터 인재, 장수 고개, 가래재, 오치령이 있다. 청도군 매전면 남양리에서 밀양시 산내면 팔풍장으로 이어지는 고개로, 청도의 섶마리 네거리 장터에서 밀양의 팔풍장을 이어주는 길이었다. 청도에서 밀양으로 가는 물품은 솥과 소금이 많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