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정상리 일대의 삼베 짜기를 경제 활동으로 하고 있는 마을. 삼베와 같은 섬유를 이용하여 천을 짜던 일은 삼국 시대부터 기술이 향상되었다고 전하며, 우리나라 전역에 있어 왔던 일이다. 그러나 문명의 발달과 함께 직조 기술이 발달하면서 힘들고 시간이 많이 소모되는 길쌈은 대부분 지역에서 사라졌다. 그러나 산간 오지중의 오지인 청도군 운문면 정상리에는 경제 활동으...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정상리에 있는 조선 시대 가옥. 19세기에 건립된 안채, 사랑채, 고장채로 구성된 ‘ㄷ’자형 가옥이다. 운문호에서 산내면으로 향하는 국도 28호선을 따라 가다 지촌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지방도 921호선을 따라 가면 봉하교가 나온다. 이 봉하교 약 135m 전에서 정상리 방향으로 좌회전하여 들어가면 삼베 마을 초입에 최병수 가옥이 자리 잡고 있다. 최병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