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학자인 곽진이 청도의 운문사를 추억하며 지은 한시. 「억운문사 차우인운(憶雲門寺 次友人韻)」을 지은 단곡(丹谷) 곽진(郭山晉)[1568∼1633]은 풍기 지역의 학자로, 시문에 능하였으며 장현광(張顯光)·이준(李埈)·정경세(鄭經世) 등과 사우 관계를 맺었다. 「억운문사 차우인운」은 곽진이 지금의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에 자리한 운문사(雲門寺)를 유람하였을 때의 추...
조선 시대 청도의 운문사를 소재로 지은 한시. 조선 시대 청도의 사족들과 외지인들은 지금의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에 소재하는 운문사와 관련된 시를 상당히 많이 지었다. 군지와 문집 총간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권응인(權應仁)[1517∼?], 황응규(黃應奎)[1518∼1598], 손처눌(孫處訥)[1553∼1634], 곽진(郭山晉)[1568∼1633], 구치용(具致用)[1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