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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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이원조 등이 청도 만화정 건립 때 지은 기문. 만화정은 청도 운강 고택의 부속 건물로, 1856년 운강(雲岡) 박시묵(朴時默)[1814∼1875]이 수학과 강론을 위해 지은 정자이다. 「만화정기」는 이원조(李源祚)[1792∼1872], 허전(許傳)[1797∼1886], 유주목(柳疇睦)[1813∼1872]이 만화정이 세워질 당시 지은 기문이다. 「만화정기」는 세 편 모두 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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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 신지리에 있는 만화정에 걸려 있는 현판. 만화정은 박하담의 12대손으로 통정대부, 좌승지에 오른 운강(雲岡) 박시묵(朴時黙)[1814∼1879]이 1856년 건립하여 강론하던 정자이다. 동창천 언덕에 서남향으로 지었으며, 정자 옆에는 세심정이 나란히 서 있다. 평면 구성은 마루를 중심으로 서쪽에 방 1칸, 동쪽에 2칸의 통방을 배치하고 누마루에는 3면에 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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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청도 출신의 학자.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백옹(伯翁), 호는 진계(進溪), 초명은 박재성(朴在誠). 할아버지는 박정주(朴廷周)이고, 증(贈) 좌승지 박시묵(朴時默)과 사헌부 지평 이병영(李秉瑩)의 딸 숙부인 경산 이씨(京山李氏)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처는 군수 이박상(李博祥)의 딸 여강 이씨이다. 박재형(朴在馨)[1838∼1900]은 청도군 금천면 출신으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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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1년에 제작된 조선 전기 청도 출신의 문신 병재 박하징의 시문집 판목. 『병재 선생 문집(甁齋 先生 文集)』 판목은 총 22장 중 현재 11장만이 남아 있다. 남은 판목도 서문과 목록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유실되었다. 서문과 발문의 작성 연대로 보아 1871년에 판각한 것으로 추정된다. 본래 명동 서사에 보관되어 있었는데, 충해(蟲害) 등으로 보관이 어려워 현재 한국 국학 진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