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도군 지역에 있는 누각과 정자. 누정은 자연 경관이 좋은 곳을 세우진 건조물로, 관경(觀景)·은거(隱居)·수계(修稧)·연락(宴樂)·유상(遊賞)·독서이양(讀書頤養)·휴식(休息)·치화(治化)의 표상처 등의 구실을 하는 공간이라 할 수 있다. 즉 인간의 정서가 자연에 부여된 자리 내지 그 자리에 선 건조물이 곧 누정이다. 누정은 궁궐을 비롯한 관아로부터 지배 계급인 상류층으로...
고려 후기 청도 감무를 지낸 관료. 최안을(崔安乙)[?-?]은 청도 감무를 지낸 고려 후기의 관료이다. 『청도읍지』에 의하면, 최안을은 감무로 있을 당시 면읍루(面邑樓)인 청덕루(淸德樓)를 건립하였다고 전한다. 청덕루는 현재 터만 전하고 있고, 청도 동헌(東軒)[현 화양읍 동상리]이 현재까지 남아 역사를 전해주고 있다. 청덕루는 생김새가 웅장하고 화려했으며 선현들의 주옥같은 시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