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안인리에 있는 재실. 동은(東隱) 조성린(趙成麟)[1551∼1633]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함안 조씨 문중의 재실이다. 청도읍 구미리에서 진라리를 가로지르는 국도 25호선을 따라 오다가 경상북도 청도 교육 지원청 앞 삼거리에서 안리리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길을 따라 들어가면 안인리 곰실 마을이 있다. 곰실 마을의 안인리 마을 회관을 지나 약 70m 정도 직진하...
경상북도 청도군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세거하고 있는 성씨. 성씨의 연원은 고려 태조 왕건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려 이전 고대 국가에서 성씨는 왕족과 일부 중앙 귀족들에게만 내려지는 전유물이었다. 이후 호족들과 고려의 개국에 적극 참여한 개국 공신들이 태조 왕건으로부터 성씨를 하사받았고, 이들 호족들의 출신지 또는 거주지를 본관으로 하는 세거 성씨가 생겨나기 시작하였다. 그러...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안산리에 있는 함안 조씨 집성 마을. 안산리 구산 마을은 함안 조씨 입향조 조봉학이 산의 모양이 거북처럼 생기고 마을도 거북처럼 천년만년 오랫동안 평안하라는 의미에서 구산이라고 불렀다고 전해진다. 조봉학이 거북 형국의 구산을 보고 풍각면 안산 1리 구산 마을을 택리하여 세거하였다. 임진왜란 이후 조필경이 경상남도 함안에서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안인리의 마을...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에 속하는 법정리. 용각산 남쪽에 자리한 마을로 두 개의 자연 마을인 웅곡과 안인으로 구분되어 있다. 곰실이라 불리는 안인리의 옛 지명은 웅곡과 안인(安仁)이다. 안인은 안쪽의 마을이라는 뜻이라 한다. 웅곡(熊谷)은 곰실인데 높은 골이라는 뜻도 있다고 한다. 오래된 비석에는 고음곡(古音谷)이라 표기되어 있는데, 곰골을 고음골로 음차를 한 것으로 보인다. 안인은...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안인리에 있는 재실. 경은처사(耕隱處士) 조성인(趙成仁)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함안 조씨 재사이다.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안인리 810에 있다. 경상북도 청도 교육 지원청 정면에 있는 삼거리에서 안인리 방향으로 약 2㎞ 정도 이동하면 안인리 회관이 있다. 이 안인리 회관에서 동쪽으로 바라보이는 팔치골의 관곡지 전면에 영모재가 있다. 함안 조씨 문중에서 경은...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같은 성(姓)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사는 촌락. 집성촌은 동성동본의 성씨 집단이 모여서 대대로 생활을 같이해 온 촌락을 의미한다. 집성촌은 삼국 시대 또는 고려 시대 이후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청도 지역에서는 고려 후기로 추정되며, 본격적으로 집성촌이 형성된 것은 조선 전기부터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조선 후기인 16세기 중엽 이후에서 17세기 이후에 집중...
조정(趙鼎)을 시조로 하고 조봉학, 조필경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청도군의 세거 성씨. 함안 조씨(咸安趙氏)의 시조 조정(趙鼎)은 중국 후당(後唐) 사람으로, 신라 말에 동생 조부(趙釜)·조당(趙鐺)과 함께 신라로 왔다고 한다. 조정은 고려의 개국공신인 신숭겸(申崇謙)·배현경(裵玄慶)·복지겸(卜智謙)·권행(權幸) 등과 교분이 두터웠다고 하며, 태조 왕건(王建)을 도와 합천(陜川)...